|
생산 감축에 중국 회복 불황속 호황 구가했다! 국내 석유화학기업들은 세계적인 석유화학 불황 사이클에도 불구하고 2004년 황금기에 누렸던 영화를 재연했다.세계 석유화학산업은 중동 및 중국발 공급 확대에 앞서 2008년 하반기에 불어닥친 글로벌 경기침체로 수요가 사라지면서 5년간 지속된 장기호황에 종지부를 찍었고, 국내시장도 2008년 4/4분기부터 급격한 수익악화에 시달리며 2009년을 맞이했다. 국내 석유화학 시장은 2009년 상반기에 사상초유의 영업실적을 달성해 주목받고 있다. 2008년 하반기부터 강도 높은 가동률 감축에 따른 공급 축소와 중동 및 중국의 신증설 지연으로 과잉위기에서 벗어난 가운데 중국 수요가 빠르게 회복돼 수혜를 받은 것으로 해석된다. 특히, 트러블과 정기보수 집중, 원화환율 수혜, NCC(Naphtha Cracking Center)의 원가반영 지연에 따른 스프레드 폭 확대 요인이 겹치면서 수익성이 배가 됐다. 이에 따라 증권거래소에 상장된 화학기업 130사는 2009년 상반기 매출액이 73조9410억원으로 2008년 상반기 81조7102억원에 비해 9.5% 감소하는데 그쳤다. 영업이익도 6조3033억원으로 0.1% 감소에 머물렀고, 당기순이익은 4조5189억원으로 10.2% 신장했다. 중동 공급차질에 중국수요 회복 “연착륙” 석유화학 하강 사이클은 2009년 중동의 대규모 석유화학 프로젝트 완공으로 공급과잉이 유발되면서 최저점을 형성할 것으로 전망됐으나 빗나갔다. 중국 정부가 내수부양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석유화학 수요 회복이 이루어진 가운데 중동의 신증설이 차질을 빚으며 대부분 하반기로 연기됐기 때문이다. 중동 프로젝트는 숙련된 전문인력의 부족, 수송능력의 한계, 건설 집중에 따른 코스트 상승 등으로 2007년부터 차질을 빚어왔고, 2008년에는 신용경색에 따른 자금조달 문제가 발생했으며, 2009년 들어서는 원료 에탄(Ethane) 수급타이트 심화로 가동 안정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에탄은 유전 및 가스전에서 산출되는 천연가스(Methane)에서 에탄 분리시설을 거쳐 생산되기 때문에 에탄 분리시설을 추가 건설해야 하고, 이란과 카타르를 제외한 대부분 지역의 매장량이 풍부하지 않기 때문이다. 시장 관계자는 “이란은 South Pars 가스전을 개발하고 있으며 카타르는 천연가스 매장량이 풍부하지만 대부분은 에탄을 외부에서 구매해야 하는 상황”이라며 “특히, 사우디는 2009년부터 에탄 부족 심화로 구매 포지션으로 전환되고 있다”고 전했다. 표, 그래프 | 매출액 상위 20대 화학기업 | 매출액 증가율 20대 화학기업 | 매출액 감소율 20대 화학기업 | 영업이익 상위 20대 화학기업 | 영업이익 증가율 20대 화학기업 | 영업이익 감소율 20대 화학기업 | 당기순이익 상위 20대 화학기업 | 당기순이익 증가율 20대 화학기업 | 당기순이익 감소율 20대 화학기업 | 부채비율 상위 20대 화학기업 | 부채비율 하위 20대 화학기업 | 매출액 영업이익률 상위 20대 화학기업 | 상장 화학기업의 경영실적(2008) | <화학저널 2009/10/19> |
한줄의견
관련뉴스
| 제목 | 날짜 | 첨부 | 스크랩 |
|---|---|---|---|
| [제약] 화학기업, MPS 진출 경쟁 본격화한다! | 2025-11-25 | ||
| [화학경영] 화학기업, 바이오 CDMO 체질 개선 | 2025-11-10 |
| 제목 | 날짜 | 첨부 | 스크랩 |
|---|---|---|---|
| [헬스케어] 화학기업, 헬스케어 한숨 돌리고 관망 | 2025-12-12 | ||
| [기술/특허] 화학기업, 기술 라이선스로 수익 창출한다! | 2025-11-14 | ||
| [제약] 핵산 의약품, 2030년 18조원으로 성장 일본 화학기업 참여 본격화 | 2025-10-31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