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석유가격 담합에 “철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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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유 4사에 벌금 1억9000만달러 부과 … 국제유가 따라 가격 산정 러시아 주요 석유기업들이 당국의 집요한 가격담합 중단 압박에 꼬리를 내렸다.모스크바 타임스에 따르면, 연방 반독점청(FAS)과 로스네프티, 루크오일, TNK-BP, 가즈프롬 네프티 등 러시아 주요 석유기업들은 11월25일 국제유가 동향에 맞춰 관세와 수송비를 제하고 내수가격을 책정하는 방식에 합의했다. 그동안 러시아 석유 가격은 시장의 독점적 지위를 이용한 석유기업들의 가격담합으로 국제유가 하락에도 제자리걸음을 하거나 오히려 올라 항공업계와 자동차 이용자들의 불만을 샀다. 이에 2008년 7월 블라디미르 푸틴 총리가 항공유를 포함한 석유 가격 인상 문제를 해결하지 못하면 해당 관리들을 해임할 것이라고 엄포를 놓자 반독점청이 사정의 칼을 빼들었다. 반독점청은 2009년 2월 석유기업 4사에 대해 휘발유와 다른 석유제품의 가격담합 혐의로 총 1억9000만달러 상당의 벌금을 부과했다. 석유기업들이 벌금 부과가 부당하다며 법원에 소송을 제기하자 추가 조사에 들어가 최근 루크오일 2억2600만달러, 로스네프티 1억8400만달러, 가즈프롬 네프티 1억6300만달러, TNK-BP 1억4600만달러의 벌금을 각각 부과했다. <저작권자 연합뉴스 - 무단전재ㆍ재배포 금지> <화학저널 2009/11/2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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