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지니어링, 해외수주 경쟁 치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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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의 대규모 프로젝트 재개 … 한국은 코스트 경쟁력으로 승부 2009년 봄부터 중동에서 석유정제, 석유화학 플랜트 건설 프로젝트가 재개되면서 아시아기업들의 해외수주 경쟁이 가열되고 있다.플랜트 건설 수요는 5년 동안 호황이 지속됐으나 세계경제의 위기와 함께 2008년 후반부터 침체됐다. 일본 경제산업성에 따르면, 세계 플랜트엔지니어링 수주액은 2008년 157억9000만달러로 전년 대비 33.1% 감소해 6년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플랜트 엔지니어링 수요를 이끌어왔던 아시아와 중동지역의 수주가 급감했기 때문이다. 2009년에는 수요가 급증함으로써 호황을 누렸지만 2010년에는 2008년 하반기부터의 수주실적이 반영되기 때문에 찬바람이 불 것으로 예상된다. 국내 엔지니어링 산업은 원가 경쟁력을 무기로 수주를 확대해 왔으며 중국도 가격경쟁력이 뛰어나 일본과 미국의 엔지니어링 기업에게 위협적인 존재로 부상하고 있다. 특히, 일본기업이 우위에 있는 LNG 분야에서도 한국과 중국은 코스트 경쟁력으로 추격하고 있다. 일본에서는 최근 몇 년간 저조했던 LNG 프로젝트의 움직임이 대두되고 있다. Chiyoda와 JGC는 2009년 12월 파푸아뉴기니의 LNG 플랜트를 4000억엔에 공동 수주했다. 세계 LNG 생산량의 60% 이상을 건설한 바 있는 양사의 첫 공동 프로젝트이며 각각의 강점을 살려 경쟁력이 강화된 것으로 평가된다. 중동에서 대규모 석유ㆍ천연가스 프로젝트의 입찰이 재개되고 있지만 수주액이 갈수록 떨어지고 있어 일본 엔지니어링 기업들은 고도기술 영역에서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는 추세이다. <박보경 기자> <화학저널 2010/01/2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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