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흥 소재 비날론연합기업소 대대적 홍보… 이미지 부각 노린 듯 북한의 주요 언론매체들이 함흥 소재 카바이드(Carbide) 합성섬유 생산기업 2.8비날론연합기업소의 재가동을 민족의 대경사라며 대대적으로 선전하고 있다.1961년 5월 준공된 2.8비날론연합기업소는 합성섬유 5만톤 플랜트를 시설 노후화와 원료 부족으로 10년간 가동중단했다가 2010년 2월 현대화 공사를 마치고 재가동했다.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과 내각 기관지 민주조선 등 주요 신문들은 2월11일 일제히 사설을 게재하고 이 현대화 공사 완료로 비날론솜 등 각종 화학제품 420여종이 쏟아지게 됐다고 전했다. 또 인민생활에서 결정적 전환을 이룩할 수 있는 확고한 전망을 열어놓은 대단한 성과라고 평가했다. 특히, 노동신문은 1면과 2면 전체를 각각 사설, 정론으로 편집한 것도 부족해 3면에는 기업소 사진을, 4면에는 각계 반향 등을 크게 실었다. 조선중앙TV와 조선중앙방송도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연이틀 비날론연합기업소를 시찰한 소식을 각각 3회 이상 재방송하고 관련 홍보물도 쉬지 않고 내보냈다. 북한 언론매체들의 선전 보도는 주민생활의 향상을 위해 김정일 위원장이 연일 고심한다는 사실을 부각시키려는 의도로 보인다. 일례로 노동신문은 정론에서 김정일 위원장이 쏟아지는 비날론을 보고 눈시울을 적시면서 “나는 오늘처럼 기쁜 날이 없다”고 말한 것으로 전했다. 또 “김정일 위원장이 금방 비날론을 보고 떠나시었건만 그 걸음 돌려세워 비날론 생산현장을 다시 찾아왔다”고 이틀 연속 시찰한 사실을 강조했다. 북한에서 생산하는 <비날론>은 무연탄에서 얻은 카바이드를 원료로 만든 합성섬유의 일종으로 북한에서만 생산된다는 뜻에서 <주체섬유>로 부르기도 한다. <저작권자 연합뉴스 - 무단전재ㆍ재배포 금지> <화학저널 2010/02/12> |
제목 | 날짜 | 첨부 | 스크랩 |
---|---|---|---|
[에너지정책] 중국, 전력난으로 북한에도 손길 | 2021-10-25 | ||
[산업정책] 북한, 화학공업 육성 적극화… | 2021-04-06 | ||
[국제유가] 국제유가, 미국-북한 회담에 “급등” | 2018-03-12 | ||
[국제유가] 국제유가, 북한 비핵화 타고 상승… | 2018-03-07 | ||
[금속화학/실리콘] 니켈, 북한이 급등세 저지했다! | 2017-11-02 |
수탁사 | 수탁 업무 및 목적 | 보유 및 이용기간 |
---|---|---|
미래 이포스트 | 상품 배송 | 서비스 목적 달성시 또는 관계법령에 따른 보존기한까지 |
LG U+ | 구독 신청에 필요한 신용카드, 현금결제 등의 결제 대행 | |
홈페이지코리아 | 전산시스템 운영 및 유지보수 |
수집하는 개인정보 항목 |
성명, 회사명, 부서, 직위, 전화번호, 핸드폰번호, 팩스, 이메일, 홈페이지주소 자동수집항목 : 서비스 이용기록, 접속 로그, 쿠키, 접속 IP 정보 |
---|---|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목적 |
켐로커스는 수집한 개인정보를 다음의 목적을 위해 활용합니다. (1) 성명, 회사명 - 회원제 서비스 이용에 따른 회원식별, 불량 회원의 부정 이용 방지를 위함 (2) 부서명/직위 : 회원의 서비스 이용에 대한 통계 및 마케팅에 활용 (3) 이메일, 홈페이지 주소, 팩스, 전화번호, 휴대폰번호 - 서비스 이용 후 계약이행에 대한 내용 제공, 결제 진행사항 통보, 영수증 및 청구서 송부, 불만처리 등을 위함 |
개인정보의 보유 및 이용기간 |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목적이 달성된 후 지체없이 파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