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로드맵 발표계획 연기 … 관련산업 기준 없어 우왕좌왕 특수섬유 성장을 위한 정부의 계획 발표가 늦어지고 있다.정부는 2009년 12월 침체된 섬유산업의 부활과 함께 신 성장동력을 마련하기 위해 슈퍼섬유 및 친환경 섬유, 나노섬유, 스마트 섬유 등 4대 섬유 집중육성을 선언하고 2010년 1월 로드맵 마련 계획을 발표할 예정이다. 하지만, 2월 현재까지 로드맵에 대한 발표가 미루어지고 있어 관련기업들이 사업전략을 책정하는데 혼란을 겪고 있어 일부에서는 정부의 조속한 로드맵 발표를 촉구하고 있다. 시장 관계자는 “4대 섬유가 아직 시장을 형성하고 있지는 못하고 있어 정부의 지원 전략에 따라 활성화 여부가 좌우될 것으로 예상되지만 구체적인 지원방향에 대한 정보를 얻지 못하고 있어 관련기업들이 구체적인 기준을 정하지 못하고 있다”고 토로했다. 하지만, 정부의 로드맵은 2월을 넘어 3월 이후 발표될 것으로 보인다. 지식경제부 관계자는 “로드맵 발표는 계획안 보완과 내부 사정으로 연기됐다”며 “현재 결제 절차를 밟고 있어 3월 이후에는 발표가 가능할 것”이라고 전했다. 지식경제부는 2009년 섬유협회 등 관련기관들이 2020년까지 110개 과제의 육성방안을 제시함에 따라 2009년 12월13일 <신섬유 개발 프로젝트> 추진과 함께 로드맵을 제시한다고 발표했다. <이명주 기자> <화학저널 2010/02/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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