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10년간 클린에너지 개발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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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개발 10개년계획에 수십억달러 투입 … 2020년 사용비중 15%로 중국이 10년간 수십억달러를 투입해 클린에너지 개발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관영 영자지 China Daily는 2020년까지 클린에너지 사용비중 15%를 달성하기 위해 에너지개발 10개년계획을 작성했다고 3월2일 보도했다. 장궈바오(張國寶) 국가에너지국장은 “정부가 목표 달성을 위해 원자력, 풍력, 태양력과 재생에너지 기술의 연구개발에 수십억달러를 투자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정부가 조만간 에너지개발 계획을 발표할 것이라고 말했으나 구체적인 발표 일정은 밝히지 않았다. 또 2010년 1월 국가 에너지전략 수립과 총괄적인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신설된 국가에너지위원회가 조만간 위원장인 원자바오(溫家寶) 총리 주재로 첫 회의를 가질 예정이다. 아울러 중국이 이산화탄소 배출량 감축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앞으로 5년간 재생에너지 인프라 건설 붐이 일 것으로 예측하고 발전소 건설은 장기간의 시일이 필요하지만 5년으로 앞당길 것이라고 밝혔다. 원자바오 총리는 2009년 11월 2020년까지 국내총생산(GDP) 단위 기준당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2005년 대비 40-45% 감축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중국은 글로벌 금융위기 극복을 위한 경기부양책의 일환으로 재생에너지 분야에 대한 투자를 확대해 전체 에너지에 대한 재생에너지의 점유율이 2008년 8.5%에서 2009년 9.9%로 늘었다. <저작권자 연합뉴스 - 무단전재ㆍ재배포 금지> <화학저널 2010/03/0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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