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0억원 지원에 3000만달러 신용장 … 4월 중순 정상화계획 확정 금호타이어가 4월1일 극적인 노사 협상 타결로 워크아웃에 속도를 낼 전망이다.채권단은 둘째 주부터 채권단 협의를 통해 4월 중순까지 금호타이어와 금호석유화학, 아시아나항공 등 금호아시아나그룹 계열사들에 대한 경영정상화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채권단은 또 금호타이어 노동조합이 구조조정 동의서를 제출하는 대로 신규자금을 수혈키로 했다. 앞서 채권단은 금호타이어에 1000억원의 신규자금을 지원하고 3000만달러 규모의 신용장 한도를 새로 열어주기로 합의했다. 아울러 채권단은 5일로 예정된 채권상환 유예기간도 추가로 1개월 연장해 줄 계획이다. 채권단 관계자는 “워크아웃 플랜을 마련하기 위한 채권단 실무 협의를 진행할 것”이라며 “실사가 거의 마무리 단계에 있어 곧 정상화계획을 마련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연합뉴스 - 무단전재ㆍ재배포 금지> <화학저널 2010/04/0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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