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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세기업 난립으로 수익성 악화 국내 아스팔트(Asphalt) 시장은 2000년대 중반 이후 수요가 정체되고, 아스콘(Ascon) 시장의 영세기업 난립으로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수익성 악화를 겪고 있다.여기에 원유와 골재 등 원자재 가격이 고공행진을 계속해 아스콘 시장의 대대적인 구조조정이 예고되고 있다. 아스팔트는 2009년 2834만배럴이 생산됐으며, 내수 1248만배럴, 수출 1585만배럴로 수출비중이 높게 나타나고 있다. 국제유가 강세로 아스팔트 상승세 아스팔트 가격은 2008년 글로벌 경제위기 이후 원유 가격이 하락하면서 안정세를 보였지만, 최근 유가가 상승하면서 다시 강세를 보이고 있다. 국내 아스팔트 가격은 2009년 1/4분기 kg당 400-450원 선을 유지했지만, 최근에는 600-650원 선으로 국제유가의 상승세가 그대로 반영되고 있다. 정유기업 관계자는 “아스팔트의 내수 판매가격에는 유가 상승분을 즉각 반영하지 않았지만 최근에는 원가 상승 압박이 심해지면서 국제유가 상승분이 아스팔트 가격에 바로 반영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아스콘 생산기업들은 아스팔트 가격 상승으로 경영압박이 불가피하다고 주장하고 있다. 아스콘 1톤 제조에는 아스팔트 50-60kg 정도가 사용되기 때문에 중량비율로는 5-6%에 불과하지만 제조코스트 비중이 70%에 달해 아스팔트 가격 상승은 아스콘 생산기업들에게 큰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 특히, 아스콘 수요가 집중되는 성수기에는 웃돈을 주고도 아스팔트를 구하지 못해 생산을 중단하는 사태도 벌어지고 있다. 아스콘 생산기업들은 수요가 특정시기에 집중되는 시장여건에 맞춰 정유기업들이 아스팔트 비축분을 탄력적으로 공급한다면 수급밸런스와 가격 안정을 이룰 수 있을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대기업의 사회적 책임에 따라 SOC에 들어가는 공공재인 아스팔트를 안정적으로 공급해야 한다는 것이다. 그러나 정유기업 관계자는 “일반적으로 수출가격에 비해 내수가격이 약세를 보이기 때문에 국내수요 이상으로 재고를 확보하기 어렵다”며 “수출은 장기계약으로 공급하기 때문에 납기를 맞추기 위해 내수공급을 탄력적으로 조절하기 어렵다”고 토로했다. 표, 그래프 | 국내 아스팔트 소비동향 | <화학저널 2010/4/2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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