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티몬, 중국 생산중단으로 “폭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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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Hunan 제련기업 일부 가동중단 … 국제가격 1만달러 돌파 눈앞 안티몬(Antimon) 국제가격이 전례 없이 한 달만에 50% 가량 급등했다.세계 최대의 안티몬 광산이 위치한 중국 Hunan에서 환경규제 강화를 배경으로 4월부터 중소 제련기업들이 가동을 중단했기 때문이다. Hunan의 Lengshuijiang에서는 안티몬 생산 효율성을 향상시키고, 중금속 오염 및 하천오염을 방지하기 위해기 위해 시내에 위치한 중소 제련소를 정리ㆍ통합하고 무허가 경영도 집중 단속하고 있다. 대형 제련소는 가동을 지속하고 있지만 중소기업은 대부분 가동을 중단함으로써 공급이 축소돼 수급이 급속도로 타이트해지고 있다. 여기에 다른 주요 안티몬 광산이 위치한 Guangxi, Yunnan, Guizhou 등에서는 2009년 가을부터 가뭄이 이어지고 있어 용수 확보가 어려운 상황이다. 이에 따라 유럽수출용 저가 안티몬 공급에 차질을 빚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안티몬 국제가격은 2009년 여름 톤당 4000달러대에서 움직이다가 서서히 상승세를 타기 시작해 10월 이후에는 6000달러, 2010년 3월에는 7000달러를 돌파한 후 4월 9500달러로 50% 급등해 1994년에 세운 최고기록을 갈아치웠다. 다만, 현재 중앙정부와 Lengshuijiang시는 안티몬 규제에 대한 협의를 지속할 것으로 알려져 환경기준을 만족하는 제련소는 5월 중반부터 가동을 재개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다. 중국은 세계 안티몬 채굴량의 90%를 차지하고 있으며, 안티몬화합물인 삼산화안티몬은 합성수지 및 섬유, 적층판과, IC봉지재 등의 난연조제 및 폴리에스터의 중합촉매, 안료 등으로 다양하게 사용되고 있다. <화학저널 2010/05/0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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