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디프신소재, 음극재 사업 접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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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점유율 세계 1위 NF3에 주력 … 중국ㆍ일본산 의존도 심각 소디프신소재가 음극재 사업을 포기하는 방안에 대해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주목된다.소디프신소재는 휴대폰과 넷북, 전기자동차 시장 호조에도 불구하고 음극재 투자를 늘리지 않아 시장에서는 사업에서 철수하는 것이 아니냐는 의견이 제기됐었다. 시장 관계자는 “국내시장이 저급 그레이드는 중국산에, 고급 그레이드는 일본산에 잠식당하면서 소디프신소재가 음극재 사업 철수 여부에 대해 내부적으로 심각하게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시장에서 유통되는 음극재 가격은 kg당 1만-1만2000원인 반면, 중국산은 7000-8000원을 형성하고 있다. 그러나 소디프신소재의 음극재 사업 철수가 확실시됨에 따라 점차 높아지고 있는 일본산과 중국산의 의존도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시장 관계자는 “국내 음극재 시장규모는 1000억원이 넘지만 국산의 사용비중은 5% 미만”이라며 “소디프신소재가 사업에서 철수한다면 국내 생산기업은 LS엠트론이 유일하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전문가들은 음극재 시장의 활성화를 위해 정부차원의 대규모 기술개발 투자가 필요하다고 지적하고 있다. 한편, 삼화콘덴서와 포스코켐텍 등이 새롭게 음극재 시장에 진출한다고 밝혀 시장판도 변화가 예상되고 있다. <복혜미 기자> <화학저널 2010/05/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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