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화점식 경영 탈피 각개전투 돌입 … 자원개발ㆍ신수종 사업에 주력 SK에너지가 백화점식 경영에서 탈피해 2011년 1월부터 주력사업인 석유와 화학부문을 분사하기로 최종 결정했다.SK에너지의 사업 분할은 독립경영체제를 강화해 경영에 속도를 붙이기 위한 포석으로 분석되고 있다. 구자영 사장이 2009년 7월 영업실적 설명회에서 2015년을 목표로 사업부문별 분사와 석유화학사업 확장 등을 통해 글로벌화를 추진하겠다고 밝힌 것을 고려하면 실행시기가 앞당겨진 셈이다. 여기에는 SK에너지가 2년 전 도입한 CIC(회사 내 회사) 체제로는 사업영역 확장에 한계가 있다는 판단이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SK에너지가 부문별 각개전투에 적극적으로 나선 것은 매출의 97% 이상을 차지하는 석유ㆍ화학부문에서 중국의 추격이 거세지는 외부 상황이 가장 중요한 배경으로 작용했다. 중국과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전통 산업인 석유ㆍ화학에서 얻는 이익이 줄어들 것이라는 리스크를 분산하겠다는 것이 분사의 일차적인 목표로 풀이되며, 석유ㆍ화학부문의 본사 기능을 아예 중국으로 옮길 것이라는 추측마저 일부에서 제기되고 있는 상황이다. SK에너지 관계자는 “석유ㆍ화학부문 본사의 중국 이전설은 가능성이 낮은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한 시장 관계자는 “2009년 9월 마무리 지은 윤활유 사업 분사의 성적표가 꽤 우수했다는 평가를 받는 것도 SK에너지가 이런 분사 방침에 확신을 갖게 된 실증적인 이유”라고 분석했다. SK에너지는 해외 자원개발과 신수종사업에 무게중심을 옮기는 장기적인 포석에 집중할 것으로 전망된다. 전체 매출에서 자원개발이 차지하는 비중은 2% 미만으로 아직 미미한 수준이지만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그간 해외 자원개발을 누누이 강조한 만큼 자원개발 전문기업으로서 입지를 다지는 사업 행보를 가속화할 것이라는 것이 대체적인 관측이다. SK에너지는 현재 16개국에서 원유와 천연가스를 탐사 또는 생산하고 있다. 석유ㆍ화학부문이 분사되면 SK에너지는 지주회사인 SK의 자회사이자 석유, 화학, 윤활유를 각각 전담하는 자회사를 거느린 중간 지주회사로 변신하게 될 전망이다. 이에 대해 SK에너지 관계자는 “중간 지주회사 형태로 운영될지, 분사할 석유ㆍ화학부문과 SK에너지 본사가 어떤 관계가 될지는 아직 구체적인 안이 세워지지 않았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연합뉴스 - 무단전재ㆍ재배포 금지> <화학저널 2010/05/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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