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타이어, 경영정상화 MOU 체결
채권단, 6000억원 투입 … 강도 높은 구조조정으로 워크아웃 조기졸업 금호타이어가 채권단과 경영 정상화를 위한 MOU룰 체결하고 본격적인 구조조정에 나섰다.주채권은행인 산업은행 등 채권단은 금호타이어와 워크아웃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5월31일 발표했다. 정상화 방안에는 6000억원의 신규자금 투입 계획을 비롯해 2차례에 걸친 5800억원의 출자전환, 주주별 차등 감자 등의 내용이 포함됐다. 채권단 관계자는 “채권금융기업들과 논의해 신규자금 지원규모와 일정 등 세부 내용을 결정하고 자금 지원과 감자, 출자전환 등의 순으로 정상화를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금호타이어는 6월 중으로 이사회와 임시 주주총회를 열어 감자 등의 방안을 확정한 후 이르면 7월 경 주주별 차등 감자와 출자전환 등을 실시하는 것을 비롯해 강도 높은 구조조정을 추진해 조기에 워크아웃을 졸업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채권단은 금호타이어의 경영이 정상화된 이후 보유 지분을 매각할 때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명예회장에게 우선 매입할 수 있는 권리를 주기로 했다. <저작권자 연합뉴스 - 무단전재ㆍ재배포 금지> <화학저널 2010/06/01> |
한줄의견
관련뉴스
제목 | 날짜 | 첨부 | 스크랩 |
---|---|---|---|
[합성고무] 금호타이어, 바이오 부타디엔 활용 | 2023-12-01 | ||
[합성고무] 금호타이어, 매각 출연료가 불씨… | 2021-08-23 | ||
[자동차소재] 금호타이어, 디지털 전환 본격화 | 2021-08-09 | ||
[합성고무] 금호타이어, 천연고무 공장 매각 | 2021-03-24 | ||
[자동차소재] 금호타이어, 창립 60주년 “쇄신” | 2020-09-0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