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유리, 건축경기 불황 “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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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리한 저가경쟁에 수급타이트까지 … 기능성 유리로 반전 도모 국내 판유리 시장이 전방산업인 건축경기 불황에 신음하고 있다.2008년 하반기부터 시작된 세계적인 경기침체의 영향으로 2009년 상반기 건축용 유리 수요는 전년동기대비 22% 감소했으나 3/4분기 들어 감소폭이 4%로 줄어들면서 회복세로 돌아섰다. 하반기부터 수요가 늘면서 생산량도 정상적으로 회복됐지만 상반기에 내수 및 출하량에 비해 생산량이 부족했던 부분이 하반기에 영향을 미쳐 가공기업들은 판유리 물량 확보에 어려움을 겪었다. 이에 따라 2010년 들어서도 판유리 시장의 체감경기는 계속적인 침체를 거듭하고 있다. 무리한 저가경쟁이 계속됐고, 수급의 어려움까지 겹쳤으며 판유리 시장의 부실율이 높아지면서 부도로 이어지는 사례가 속출했다. 판유리 시장에 가장 큰 영향을 주는 것은 건축경기이며 특히, 건축허가로 2009년 전국의 건축허가 물량은 금융위기로 경기가 냉각됐던 2008년보다 더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해양부에 따르면, 2010년 10월 말까지 전국의 건축허가 면적은 7329만3000㎡로 2009년 허가면적(9653만4000㎡)에 비해 24.1% 줄었다. 이에 따라 2011년에는 민간건축 부문이 더욱 위축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대응전략이 요구되고 있다. 판유리 시장 관계자는 “건축용 판유리 매출이 갈수록 줄어드는 가운데 그나마 기능성 유리 수요가 시장을 이끌어가고 있다”며 “건축경기가 회복되지 않는 한 불황기조는 장기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유현석 기자> <화학저널 2010/06/09> ⓒ 화학경제연구원, 무단 전재·재배포 및 AI 학습 목적의 무단 수집·이용을 금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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