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까지 6700만달러 투입 … 폴리올레핀 조촉매에 메탈로센 담지촉매 Albermarle은 여수 국가산업단지에 6700만달러를 투입해 석유화학용 촉매 공장을 건설한다.전남도는 6월29일 오후 도청 서재필실에서 박준영 지사와 미국 알버말사의 Mark Rohr 회장 일행, 정인화 여수시부시장이 참석한 가운데 6700만달러의 투자협약(MOA)을 체결했다. Albermarle은 여수단지 인근 두암지구 4만㎡ 부지에 석유화학 촉매 공장과 R&D 기능을 겸한 신제품 시험생산시설을 건설할 예정이다. 2011년까지 1단계 투자를 통해 시험생산을 마치면 2013년까지 양산설비를 완공함으로써 본격적인 생산에 들어갈 계획이다. 루이지애나주에 본사를 두고 있는 Albermarle은 세계 1위의 유기금속화합물 생산기업이자 세계 4대 촉매생산기업으로 세계 100여개국에 3400여개의 수요처를 두고 있다. 매출액이 연간 2조5000억원에 달하며 촉매 뿐만 아니라 정밀화학 분야에서는 폴리머 첨가제도 특화돼 있으며 여수에서는 폴리올레핀 조촉매(MAO)와 메탈로센 담지촉매를 생산한다. 촉매 생산기술은 기획재정부가 고도기술 수반사업으로 인정할 정도로 뛰어난 기술력이 요구된다. 전남도는 Albermarle의 진출로 석유화학기업에 고품질 촉매제를 저렴하게 공급할 수 있게 돼 경쟁력이 높아지는 동시에 공동 R&D 수행을 통한 기술 이전효과도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저작권자 연합뉴스 - 무단전재ㆍ재배포 금지> <화학저널 2010/06/2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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