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법적 규제도 솜방망이 “시장왜곡 심각” 매년 겨울이 되면 주택 및 공장의 화재소식이 뉴스를 장식하면서 불연재 사용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다.하지만, 불연재는 불에 타지 않는 난연 1급의 성능을 갖추었음에도 불구하고 수요처들의 인식 미비와 가격경쟁력 문제로 시장이 확대되지 못하고 있다. 이에 화재 예방과 불연재 시장 확대를 위해서는 법적 제도가 마련돼야 한다는 의견이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있지만 실현되지 못하고 있다. 불연재는 주로 내장 및 마감재로 사용되고 있으며 글라스 울(Glass Wool), 미네랄 울(Mineral Wool), 석고보드 등이 사용되고 있다. 불연재 생산기업으로는 KCC, 벽산, 한국하니소, 라파즈석고보드 등이 있다. 불연재 시장규모 1200억원 불연재는 내부 건축자재로 천장재와 단열재, 석고보드 등이 사용되고 있으며, 화재에 대한 우려와 주택의 리모델링으로 수요가 지속적으로 늘고 있다. 하지만, 많은 수요기업들이 건자재의 기능보다는 가격을 중시함에 따라 우레탄(Urethane), EPS(Expandable Poly-styrene) 등 유기계 난연재 사용비중이 높아 무기계 불연재의 시장 확대를 가로막고 있다. 여기에 2008년부터 급속히 진행된 건설경기 침체가 개선될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으며 세종시 및 송도 신도시 등 신규 수요처에 대한 확실성 또한 낮은 상황이어서 불연재 시장의 침체는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불연재는 담합 우려에 따른 공정거래위원회의 재제조치로 정확한 시장규모가 파악되지 않고 있으나 천장재 2600만m2, 글라스울(판넬·미네랄울 포함) 1200억원으로 추산되고 있다. 글라스울과 미네랄울의 시장점유율은 KCC가 50%로 가장 높고 벽산 30%, 한국하니소 20%로 추정되고 있다. 무기계와 유기계 단열재 사용비중은 해외시장이 70대30, 국내시장이 30대70으로 추정되고 있다. 시장 관계자는 “국내시장은 품질보다는 가격이 우선시되고 있어 저렴한 스티로폼 등 유기계 단열재가 주로 사용되고 있다”며 “여기에 일부 유기계 단열재는 난연성을 높이는 동시에 가격경쟁력을 앞세워 시장을 확대하고 있어 무기계 불연재 시장 확대가 어려워지고 있다”고 토로했다. 표, 그래프 | 글라스울 시장점유율(2009) | 글라스울 생산능력(2009) | 국내 단열재 시장규모(2008) | <화학저널 2010/7/26> |
한줄의견
관련뉴스
| 제목 | 날짜 | 첨부 | 스크랩 |
|---|---|---|---|
| [기술/특허] 화재 방지에는 불연재가 최고 | 2010-11-10 | ||
| [무기화학/CA] 서한메라민, 불연재 매출 한몫 톡톡 | 2003-05-15 | ||
| [건축소재] KCC, 잇단 화재에 불연재로 대응! | 2003-04-17 | ||
| [건축소재] 화학섬유 불연재 사용 법제화 추진! | 2003-02-26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