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공장 생산능력 8만장으로 확대 … Anobit과 제휴 솔루션 개발도 하이닉스(대표 권오철)는 2월 개발한 20나노급 64기가비트(Gb) 낸드플래시 양산에 돌입했다.하이닉스는 20나노급 64기가비트 낸드플래시를 성공적으로 양산함으로써 기술력을 확보했으며, 30나노 32기가비트에 비해 생산성을 60% 가량 끌어올려 원가 경쟁력을 강화한 것으로 알려졌다. 낸드플래시는 고용량화를 위해 1개의 패키지에 여러 개의 단일 칩을 적층하는데 단일칩에서 64기가비트를 구현함으로써 동일한 크기의 패키지 용량을 2배로 확대했다. 하이닉스는 또한 고성능 낸드플래시 설계기업인 이스라엘의 Anobit과 전략적 제휴를 통해 낸드플래시 솔루션 개발도 완료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이닉스의 30나노급 32기가비트 낸드플래시 제품에 Anobit의 컨트롤러를 결합한 것으로 데이터 저장의 오류를 최소화하고 보존기간을 늘려 데이터 저장장치로써 신뢰성을 강화했다. 하이닉스 연구개발제조총괄본부장(CTO) 박성욱 부사장은 “스마트폰과 태블릿 PC 등 최근 수요가 급증하는 모바일 제품에 맞는 최적의 솔루션을 적기에 공급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낸드플래시 전용 300mm 공장인 청주 M11에서 생산을 시작했으며, 청주 M11 공장의 생산량을 2010년 초 월 4만000장에서 연말까지 8만장 이상으로 늘릴 계획이다. <저작권자 연합뉴스 - 무단전재ㆍ재배포 금지> <화학저널 2010/08/0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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