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본블랙, 자동차 따라 “요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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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2009년 수요 6.8% 감소 … 타이어 수요비중 70% 카본블랙(Carbon Black)이 자동차 및 자동차 타이어 수요 부진의 직격탄을 맞아 2009년 상반기까지 부진했던 것으로 나타났다.이에 카본블랙 생산기업들은 연구개발을 통한 체질개선과 종합적인 사업전략을 추진함으로써 불황을 극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카본블랙은 탄화수소 혹은 탄소를 함유하는 화합물을 공기의 공급이 불충분한 상태로 고온에서 열분해시킴으로써 얻는 결정의 집합체로 크게 하드 카본과 소프트 카본으로 구분되며, 하드 카본에는 SAF(초내마모성), ISAF(준초내마모성), HAF(고내마모성)가 소프트 카본에는 EEF(양압출성), GPF(범용성), SRF(중보강성), FT(미립열분해)가 있다. 카본블랙은 도료나 잉크, 플래스틱 착색용 흑색안료로 사용되기도 하지만, 90% 이상이 고무제품 제조용으로 사용되며 70% 이상은 자동차 타이어가 차지하고 있다. 타이어 이외의 고무제품도 대부분 호스, 실, 방진고무 등 자동차용으로 사용되기 때문에 카본블랙 시장은 자동차 시장에 좌우되는 특성을 가지고 있다. 일본 카본블랙협회에 따르면, 일본의 카본블랙 수요는 2008년 94만7504톤으로 전년대비 0.6% 감소했다. 타이어용이 68만3068톤으로 0.4%, 일반고무를 포함한 고무용은 86만134톤으로 0.5% 감소함에 따라 내수는 90만4504톤으로 0.8% 줄어들었다. 수출은 4만3000톤으로 5.0% 증가했지만, 전체 출하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작고 공급 면에서 글로벌화가 추진되고 있어 특수 그레이드를 제외하고는 수출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일본은 2009년 자동차 생산이 9%, 타이어 5%, 일반고무 7% 감소했다. 표, 그래프 | 일본의 카본블랙 수요동향 | 일본의 카본블랙 생산능력 | <화학저널 2010/8/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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