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하우시스, 소프트 로이유리 생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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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Interpane과 합작법인 설립 … 가격 현실화로 인한 수요확대 기대 LG하우시스가 에너지효율규제 강화에 힘입어 로이(Low-Energy)유리 시장에 출사표를 던졌다.LG하우시스(대표 한명호)는 8월30일 독일의 유리 생산기업 Interpane과 로이유리 합작법인을 설립한다고 발표했다. LG하우시스와 Interpane는 8대2 합작으로 총 299억원을 투자해 합작기업을 설립하고 울산 신증설에는 1000억원을 추가 투입할 예정이다. 9월1일 합작법인 출범과 동시에 울산공장 건설에 돌입해 2011년부터 1000만㎡의 소프트 로이유리를 생산할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LG하우시스 관계자는 “앞으로 에너지 효율 규제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로이유리 사용이 필수적이어서 시장 확대가 확실시되고 있다”며 “후발주자로서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적극적인 공략에 나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시장에서는 LG하우시스의 로이유리 시장 참여에 대해 우려와 환영의 의견이 동시에 나오고 있다. 시장 관계자는 “국내 로이유리 시장규모는 300만㎡ 미만에 머물고 있으며 건설경기가 침체되고 있어 LG하우시스의 시장 참여는 곧 수익성 악화로 이어질 것”이라며 “KCC와의 경쟁도 불가피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반면, 다른 시장 관계자는 “로이유리는 에너지효율규제 강화로 필수적인 아이템이 되고 있다”며 “하지만, 일반 강화유리 대비 가격이 3배 이상 비싸 일반 소비자들은 적용을 꺼려 왔기 때문에 LG하우시스의 시장참여는 로이유리의 대중화를 마련 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게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소프트 로이유리는 방사율이 8%로 하드로이에 비해 우수하며, 투명도가 높은 동시에 여러 가지 금속산화물을 이용할 수 있어 다양한 색상을 구현할 수 있다. 하지만, 하드로이 유리에 비해 코팅막의 강도가 떨어져 가공이 어렵고 코팅막이 손상을 입으면 산화가 쉽게 이루어져 판유리가 손상되는는 단점이 있다. 로이유리는 한국유리와 KCC 2사에서 생산하고 있으며 시장점유율은 한국유리 60%, KCC 30%, 기타 10%로 나타나고 있고 한국유리는 하드로이유리를, KCC는 소프트로이유리를 생산ㆍ판매하고 있다. <이명주 기자> <화학저널 2010/08/3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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