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유화학, 중국 포용정책 “환영”
|
내수부양으로 수출수요 증가 가능성 … 위안화 절상 여부가 변수 중국이 고속성장 기조에서 분배를 중시하는 포용적 성장으로 경제정책 기조를 선회함에 따라 석유화학 시장에 긍정적인 영향이 예상되고 있다.그러나 중국의 포용적 성장은 단기적으로 성장률의 하향을 의미하는 것이 때문에 중국 수출의존도가 높은 국내 석유화학기업들 사이에서는 우려의 목소리도 들려오고 있다. 시장 관계자는 “중국이 포용적 정책기조 발표한 이후 성장률이 둔화할 것이라는 의견이 많아 자칫 중국투자 위축으로 이어지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가 많았다”고 말했다. 중국은 그동안 9-10% 이상의 높은 경제성장률을 기록해왔으나 포용적 성장을 통해 성장률 목표를 7%로 하향 조정하는 대신 소득분배 조정이나 발전방식의 전환 등 분배정책을 실시할 방침이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성장률 하향은 수치상의 의미일 뿐이며 포용적 성장은 중국 내수를 확대시켜 석유화학기업들에게 수출기회를 줄 것이라고 평가하고 있다. 대신증권 오승훈 연구원은 “중국의 포용적 성장의 최대 이슈는 공공주택 투자 및 중서부 지역의 공업화”라며 “결국 중국의 낙후된 지역의 도시화를 의미하기 때문에 대규모 투자가 이루어져 석유화학 분야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전망했다. 석유화학기업들도 중국의 정책기조 변화에 대해 일단 호재로 받아들이는 분위기이다. 내수시장 확대는 소비 증가로 이어지고 결국에는 최종제품의 중간재로 활용되는 석유화학제품 수입확대로 연결되기 때문이다. 시장 관계자는 “중국 정부의 내수시장 확대 의지는 결국 자동차, 플랜트, 건설, 소비재 시장확대로 연결돼 국내기업의 수출 증가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여기에 태양광 및 풍력 등 신ㆍ재생 에너지도 중국 포용적 성장에 수혜를 입을 전망이다. 시장 관계자는 “중국 정부가 전력수급 불균형이라는 고질적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신ㆍ재생 에너지와 스마트그리드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며 “이에 태양광 및 풍력 관련기업과 2차전지 등 국내기업의 수출확대가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다만, 중국이 세계적으로 위안화 절상의 압박을 받고 있어 자칫 원자재 가격상승으로 국내기업들이 타격을 입을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시장 관계자는 “위안화 절상에 따라 석유화학기업들은 내수확대로 수출의 호기를 맞기도 하지만 원재료 가격 상승에 따른 타격도 배제할 수 없다”며 중국의 통화정책 변화를 주시해야 한다고 경고했다. <복혜미 기자> <화학저널 2010/10/26> |
한줄의견
관련뉴스
| 제목 | 날짜 | 첨부 | 스크랩 |
|---|---|---|---|
| [환경] 석유화학, 탄소배출권 3.4배 올랐는데… | 2026-08-28 | ||
| [무기화학/CA] 에보닉, 중국에서 고순도 과산화수소 공급 | 2026-08-27 | ||
| [반도체소재] 중국, AI 반도체용 고성능 CCL 생산 확대 | 2026-08-27 | ||
| [석유화학] 톨루엔, 중국 내수 오르자 수출 가격도… | 2026-08-27 | ||
| [점/접착제] 접착제, 중국 시장에서 수요 세분화에 대응 | 2026-08-26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