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uardian, Dana 이어 Premier Oil 타진 … 시가총액 21억파운드 달해 석유공사가 영국의 또 다른 석유기업도 인수할 것으로 알려졌다.영국 석유탐사기업 Dana Petroleum을 인수한 석유공사가 영국 석유기업인 Premier Oil 인수를 타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영국 일간지 Guardian에 따르면, Premier Oil은 북해에서 석유를 생산하는 런던증권거래소 FTSE250 지수에 편입돼 있는 상장기업으로 시가총액이 21억파운드에 이른다. 가디언은 “석유공사는 2009년 메릴린치 은행에 인수합병 기업을 물색해줄 것을 의뢰했으며 Dana 이외에 다른 거래도 임박했다는 기대가 커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현재 예비 단계로 어떠한 인수제안 가격도 제시되지 않은 상태”라면서도 “석유공사가 이미 Dana를 인수했기 때문에 북해에서 활동하는 다른 곳을 인수하는 것이 좋은 전략이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석유공사 경영진은 Dana 거래를 매듭짓고 자산 포트폴리오 통합전략을 마련하기 위해 영국을 방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가디언은 에너지 안보에 대한 우려로 다른 국가들은 외국기업의 에너지기업 인수를 막고 있으나 영국은 이를 허용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앞서 석유공사는 Dana 주식 인수협상이 결렬되자 공개 매수를 선언하고 10월 국내 에너지 공기업으로는 처음으로 외국 주요기업의 적대적 인수에 성공했다. <저작권자 연합뉴스 - 무단전재ㆍ재배포 금지> <화학저널 2010/11/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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