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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장용 시장 주춤, 광학용 수요 “폭증” 국내 PET(Polyethylene Terephthalate) 필름 생산기업들은 원료가격 상승과 유가 급등의 영향으로 가격경쟁력이 떨어짐에 따라 범용제품 비중을 줄이고 부가가치가 높은 광학 및 특수제품 생산을 확대하고 있다.국제유가 상승과 판매단가 인하 압력, 경쟁심화 등으로 포장재용 PET필름은 물론 확산필름 등 일반 LCD(Liquid Crystal Display)용 광학필름의 수익성이 낮아지고 고부가 광학 및 태양전지용 PET필름 수요가 확대되고 있기 때문이다. 광학용은 LCD 수요 덕분에 외형 성장을 거듭하고 있지만 단가하락 압력으로 질적 성장은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 2011년에는 중국의 수출증치세 환급률 폐지 및 반덤핑 제소 등이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광학용 확대되고 포장용은 위축 PET필름 시장은 포장 및 산업용 소재 위주에서 광학용 등 고부가 수요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광학용 PET필름 판매량은 전기·전자산업의 호황에 힘입어 2009년 6만3045톤에 달했으며 5년간 33.4%의 높은 신장세를 유지했다. PET필름의 용도는 포장용, 전기·전자용, 산업용, 그래픽용, 광학용 등으로 구분되는데 2004년부터 연평균 2.2% 신장해온 포장용이 2009년 6만521톤으로 감소로 전환했다. 전기·전자용은 2009년 1만621톤으로 연평균 2.4%, 산업용은 3만5341톤으로 1.2% 소폭 증가해 정체양상을 나타냈고, 그래픽용은 전반적인 수요침체에 따라 1만9045톤으로 8.8% 급감했다. 수요비중은 포장용이 32.1%로 2005년에 비해 7.1%p 하락했고, 산업용은 18.7%로 3.4%p, 그래픽용은 10.1%에 그쳐 무려 10.6%p 낮아져 크게 변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PET필름 시장 관계자는 “과거 PET필름 시장을 이끌어온 포장 및 그래픽용 범용제품은 중국, 인디아 등 후발국가의 추격으로 체질개선이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광학용 수요가 급증하고 있고 포장용은 복합필름, 고기능성 필름 등 고부가제품 개발이 추진되고 있다”고 밝혔다. 국내 PET필름 생산능력은 31만8500톤으로 2004년 28만톤에 비해 13.8% 증가했다. PET필름 생산기업으로는 코오롱, 도레이첨단소재, SKC, 화승인더스트리, 효성 5사가 있으며 코오롱, 도레이첨단소재, SKC 등 3사의 생산능력이 29만1000톤으로 전체의 91.4%를 차지하고 있다. 광학용 가격인상 불가피 포장용 PET필름 판매가격은 2010년 기준 kg당 3300원 수준으로 2004년 kg당 2900원에 비해 13.7% 상승했다. 산업용은 2009년 kg당 3000원대를 형성했으나 2010년 들어 3500원선에, 전기·전자용은 kg당 3400원에서 거래되고 있다. 광학용은 2004년 kg당 8300원 선에서 2008년 5300원대로 크게 하락했으나 2010년 들어 광학용 PET필름의 공급이 부족해짐에 따라 다시 8000원대로 상승했다. 범용 PET필름 시장은 내수 부진에 원료가격 강세까지 겹친 상황에서 중국과 인디아산 유입으로 경쟁이 치열하고 환율 영향으로 채산성이 악화되고 있다. <화학저널 2010/11/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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