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TA, 화학제품 수출경쟁력 향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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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성수지 관세 6.5% 3년 이내에 철폐 … 정밀화학은 적자 확대 한국-EU(유럽연합) FTA(자유무역협정)가 체결됨에 따라 정유·석유화학 분야의 유럽시장 진출이 확대될 전망이다.석유제품은 유럽의 수입관세가 항공유 4.7%, 윤활기유 3.7%로 수출 확대가 확실시되고 있다. 석유제품은 기술력과 품질 경쟁력을 갖추고 있어 가격경쟁력까지 더해지기 때문이다. 대한석유협회 관계자는 “정유 부문은 네덜란드 등 유럽수출 비중이 5% 안팎으로 크지 않지만 관세가 철폐되면 차츰 시장확대 효과가 나타날 것”이라고 주장했다. 석유화학제품 역시 마찬가지로 국내 석유화학기업들은 합성수지를 비롯한 석유화학제품 수출량 중 80%를 아시아 지역에, 5%는 유럽에 수출하고 있다. 석유화학공업협회 관계자는 “한국-EU FTA가 당장 큰 영향을 주기보다는 차츰 시장을 확대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 다른 시장 관계자는 “관세 철폐가 적용돼도 2-3년 정도는 마진 개선 수준에 그칠 것”이라며 “석유화학 특성상 수요가 늘어도 공급량을 늘리는데 시간이 걸려 시장을 확대하는데 2-3년은 필요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FTA가 발효되면 EU 수출의 상당부문을 차지하는 합성수지의 수입관세 6.5%가 3년 이내에 철폐되기 때문에 수출 확대가 예상되고 있다. 유기 및 무기 화학제품, 화학공업 관련제품, 염료 및 안료는 수출비중이 높아 FTA에 따라 관세가 인하되면 수출 증가를 기대할 수 있다. 특히, 범용 화학제품은 수출 특화가 이루어질 소지가 큰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여기에 플래스틱과 고무는 무역수지가 흑자를 유지하고 있으며 흑자 폭도 확대되는 추세로 FTA가 체결되면 지속적인 수출 증가가 예상되고 있다. 또한 ABS(Acrylonitrile Butadiene Styrene), PET(Polyethylene Tereph -thalate) 등 비 에틸렌(Ethylene)계 범용제품도 가격경쟁력이 강화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화학저널 2010/11/2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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