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름 강화에 태양광 적극 진출 … 신소재 개발에 자동차부품 강화 화승인더스트리가 필름 및 태양광 사업을 통해 정밀화학 분야의 매출을 2조원으로 끌어올리겠다는 장기비전을 발표했다.화승그룹(회장 현승훈)은 12월15일 오후 부산 해운대 벡스코(BEXCO)에서 비전선포식 <Fly High 2020>을 열고 2020년까지 글로벌 무역과 첨단소재산업 등 미래 신성장사업군에 과감히 도전해 그룹 매출을 현재의 6배에 달하는 20조원까지 확대하겠다고 선언했다. 화승그룹은 핵심 사업분야가 글로벌 무역과 자동차부품, 소재, 정밀화학, OEM(주문자상표부착방식) 신발, 스포츠패션브랜드 6개로 화승인더스트리의 필름 사업을 강화하고 태양광 사업에도 적극 진출할 계획이다. 소재사업은 매출 2조5000억원을 목표로 중국과 인디아의 공장을 중심으로 첨단 신소재 개발에 나서는 한편, 공격적인 해외영업을 통해 글로벌 시장점유율을 확대해나갈 방침이다. 화승그룹의 전통적인 사업군인 자동차부품 사업은 매출 4조5000억원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화승R&A를 비롯해 화승T&C, 화승공조 등 계열사를 통해 세계시장을 선도할 계획이다. 화승그룹의 모태인 OEM 신발 사업은 60년동안 세계시장을 선도해왔으며, 베트남과 중국 등 해외 현지공장을 더욱 확대해 글로벌 No.1 Shoes Factory'로 만들어 매출 2조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매출 1조원을 목표로 하고 있는 스포츠패션브랜드사업은 신규 브랜드 도입과 온라인 사업 강화를 통해 시장점유율을 확대하고 있다. 8조원의 매출을 목표로 하고 있는 무역 사업은 자원 개발 및 글로벌 종합무역 사업으로 화승네트웍스가 중심역할을 하게 된다. 화승그룹 현지호 부회장은 “화승그룹은 무역을 비롯한 6대 사업분야로 선택과 집중전략을 펼쳐 2020년까지 매출 20조원의 글로벌기업으로 성장할 것”이라며 “기존 사업군과 신 성장사업군의 균형성장을 통해 경영목표를 반드시 달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 <화학저널 2010/12/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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