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기업 발전방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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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탄소에 인간지향이 성장 원동력… 최근 미국ㆍ유럽의 화학 메이저에 대한 관심이 점점 줄어들고 있다.화학사업 성공모델로서의 가치가 점차 퇴색되고 있기 때문으로, 아시아 화학기업들은 메이저들의 가치하락 요인과 변모과정에서 생존의 해답을 찾는 작업이 요구되고 있다. 최근에는 성장 화학기업의 성공모델로 J&J(Johnson & Johnson), P&G(Proctor & Gamble), 3M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3사는 창의적인 화학 관련제품을 개발하고 세계 각국에서 현지화에 성공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자원 의존도가 낮고 저탄소사회를 지향하고 있다는 점에서 새로운 성장모델로 부상하고 있다. 유럽, 석유화학 연금술 사라져 몰락 유럽ㆍ미국의 화학 메이저들은 오일쇼크 및 석유 자원국의 자원 내셔널리즘으로 석유화학 사업이 비교열위에 놓이면서 성공모델로서의 가치가 낮아지고 있다. 특히, 유럽의 화학 메이저들은 1차 오일쇼크 이전까지는 전성기를 누렸으나 오일쇼크의 한가지 원인으로 작용했던 자원 내셔널리즘 때문에 경영환경이 급변하면서 쇠락의 길을 걷고 있다. 유럽 화학산업은 석유, 천연가스 등 자원이 풍부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석유계 나프타(Naphtha)를 기반으로 성장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연료가 석탄에서 석유로 전환되고 자동차 보급이 확대됨에 따라 석유정제능력이 향상돼 나프타가 풍부하게 공급됐기 때문이다. 특히, 유럽은 자동차 보유대수가 많아 가솔린이 부족한 반면 석유정제 과정에서 산출되는 나프타는 저가에 공급돼 자원대국인 미국에 비해 석유화학 사업에서 경쟁우위에 설 수 있는 요인으로 작용했다. 석유화학산업은 원래 자원 의존도가 높은 편이지만 유럽은 자원이 턱없이 부족함에도 불구하고 석유정제의 부산물을 이용해 부가가치가 높은 화학제품을 제조함으로써 연금술적 모델을 구축하는데 성공했으나 오일쇼크 이후 존립기반이 위태로워진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석유정제가 국제유가 상승 및 석유제품 가격 하락에 따라 수급을 조정하고 투자를 억제하면서 나프타 생산이 줄어들고 가격이 높아져 천연가스 기반의 미국 석유화학산업에 비해 경쟁력을 상실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유럽의 화학 메이저들은 새로운 비교우위를 구축하기 위해 연구자원이 축적돼 있고 화석자원과 관련이 없는 생명공학 사업을 집중 육성하고 있다. 표, 그래프 | 세계 농약 매출 순위(2007) | BASF의 매출비중 변화 | BASF의 M&A 사례 | <화학저널 2011/1/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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