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AM, 내수 침체로 깊은 “수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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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수가격 kg당 1100원 형성 … EVA 호조가 유일한 희망으로 국내 VAM(Vinyl Acetate Monomer) 가격이 급락하면서 생산기업들이 고전하고 있다.2010년 삼성BP화학, Celanese에 독일계 HRI 등이 신규 참여해 경쟁이 치열해졌고 내수가 감소한 것이 가격하락 요인으로 작용했다. 국내 VAM 수요는 2006년 12만6300톤, 2007년 13만3200톤에서 2010년에 10만-11만톤으로 크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국내 VAM 생산량 16만톤 중 7만7000톤을 수출하고 8만3000톤을 내수시장에 공급해 수출비중이 50%에 육박했다. 특히, VAM 가격은 2010년 1/4-2/4분기에 톤당 870-900달러를 형성했지만 3/4분기부터 에틸렌(Ethylene) 가격이 하락하면서 800달러 초반까지 떨어졌다. 2011년 현재 내수가격은 kg당 1100원을 형성하고 있다. 삼성BP화학 관계자는 “2010년에는 시장상황이 좋지 않았지만 고정비 때문에 풀가동할 수밖에 없었다”며 “중국은 VAM 가격이 CFR China 톤당 9000위안 초중반에서 4/4분기에도 8500위안을 형성한 반면 한국은 비정상적으로 낮아 시장악화를 초래했다”고 밝혔다. 2011년 VAM 시장은 중국의 춘절연휴 영향과 계절적 비수기 영향으로 1/4분기에는 약보합세를 보이고, 3월부터 에틸렌 가격이 상승하고 다운스트림인 EVA(Ethylene Vinyl Acetate) 수요가 증가하면 강보합세로 전환될 것으로 예상된다. VAM의 수요비중은 EVA 60%, VAE(Vinyl Acetate Copolymer) 15-16%, 일반용 10% 후반, 아크릴섬유(Acrylic Diber) 10%로 나타나고 있다. 국내시장은 삼성BP화학이 80% 정도를 장악하고 있고 나머지는 Celanese 16%, Showa Denko 6%를 점유하고 있다. <이아란 기자> <화학저널 2011/01/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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