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실리콘, 건축자재 틈새 노린다!
자동화 설비 구축으로 생산성ㆍ품질 향상 … 친환경ㆍ방화용 통합 동양실리콘(대표 김용인)이 생산설비 통합과 방화용 신제품으로 실리콘(Silicone) 시장의 틈새를 파고들고 있다.동양실리콘은 2010년 구 동양실리콘(익산)으로부터 실리콘 자동화 기계(TEM: Twin Extruding Machine)을 매입ㆍ이전하면서 설비 개선을 함께 진행해 반제품 라인과 포장 라인을 통합할 예정이다. TEM을 이용해 실리콘을 생산하기는 국내 실리콘 선두기업인 KCC와 다우코닝(Dow Corning)에 이어 3번째이고, 중소기업으로는 동양실리콘이 처음이다. 동양실리콘 관계자는 “배치는 불연속 생산방법으로 인건비 대비 생산성이 낮았고 무엇보다 품질을 균일하게 만드는데 어려움이 있었지만, TEM은 연속 생산하기 때문에 생산성과 품질 문제를 동시에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어 “TEM 도입으로 선두기업의 생산성과 품질을 따라잡을 수 있을 것”이라면서 “현재 통합생산 설계단계에 있으며 2011년 초 경기도 안성공장에 설치가 완료되면 반제품 및 포장 라인을 통합해 시너지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별도로 판매하던 방화용 실리콘도 통합 출시해 방화용 건축자재 시장에서 입지 확대를 꾀하고 있다. 2010년 10월 부산 주상복합아파트의 대형 화재가 인화성 건축자재가 사용됐기 때문이라는 분석이 나와 방화용 건축자재 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예측하고 실리콘, 페인트, 우레탄(Urethane), 아크릴(Acrylic) 등 방화용 건축자재를 세트화해 <200> 시리즈로 공급할 방침이다. 실리콘 시장 관계자는 “실란트용 실리콘 시장은 약 2000억원으로 크지 않아 수요처의 목적에 맞는 여러 제품을 함께 공급하는 것이 비용 면에서 유리할 수 있다”면서도 “그러나 시장에서 평가가 이루어진 후 성패 여부를 판단할 수 있지 않겠느냐”며 속내를 드러냈다. 한편, 동양실리콘은 건축용 실리콘에 비해 산업용 경쟁력이 미흡하다고 판단해 2011년 기술진을 새로 보강해 산업용 실리콘 시장에서도 점유율 확대를 노리고 있다. 실란트용 실리콘은 KCC와 다우코닝이 65%, 중소기업이 35%를 점유하고 있다. <박승룡 기자> <화학저널 2011/01/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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