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폴리텍, EVA시트 “선제공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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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수출 2만5600㎡ 초도 선적 … SKCㆍ한화ㆍ롯데와 경쟁 불가피 국내 EVA(Ethylene Vinyl Acetate) 시트 시장에서 에스폴리텍의 행보가 주목받고 있다.에스폴리텍(대표 이혁렬)은 독자 기술로 개발한 태양광 모듈용 EVA시트 양산체제를 완비하고, 1월부터 본격적인 생산 및 판매에 돌입했다. 에스폴리텍 관계자는 “자체 개발한 태양광 모듈용 EVA시트의 국내인증 절차를 2010년 말 마무리하고 양산설비 구축을 완료한데 이어 중국수출을 위해 2만5600㎡을 초도 선적했다”며 “앞으로 국내외에서 본격적인 마케팅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에스폴리텍은 국내 도로 방음벽 및 건축물 외장재에 사용되는 PC(Polycarbonate) 및 PMMA(Polymethyl Methaacrylate) 시트 시장점유율 1위이며, LED(Light Emitting Diode) TV 수요 확대에 따라 도광판 부문에서도 매출이 호조를 보이고 있다. 매출비중은 EP(Engineering Plastic) 82%, 광학용 도광판 시트 및 필름 18%로 나타나고 있다. 에스폴리텍 관계자는 “LED TV 호황에 따른 도광판 매출 호조에 힘입어 본사 및 중국 자회사의 영업실적 호조가 당분간 지속될 것”이라며 “신 성장동력인 태양전지용 EVA시트 양산을 통해 본격적인 매출 확대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다만, 국내 태양광모듈 생산기업들이 수입에 의존해온 EVA시트 양산에 나서고 있어 2011년에는 본격적인 경쟁이 예고되고 있다. 여기에 원료인 EVA 가격이 2011년 들어서도 고공행진을 지속하고 있어 변수로 작용하고 있다. EVA 가격은 시트 호조와 수급타이트가 맞물리며 1월 기준 Vinyl Acetate 함량 14-20% 그레이드가 CFR FE Asia 톤당 2500달러, Vinyl Acetate 22-30%는 2600달러를 기록하며 상승세를 지속했다. EVA 시트 시장 관계자는 “태양광 모듈용 EVA시트는 태양전지를 밀봉해 장시간 보호하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장기투명성이 가장 중요하며 모듈의 발전효율과 직접적인 관련이 있는 중요한 부품”이라며 “EVA시트의 안정적인 공급을 위해 원료 확보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국내 EVA시트 시장은 한화L&C, SKC, 동우화인켐, 에스폴리텍, 진흥공업, 롯데알미늄 등이 참여하고 있으며 2011년부터 본격적인 경쟁체제에 돌입할 전망이다. <유현석 기자> <화학저널 2011/02/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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