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놀 고공행진에 자동차는 요지부동 … 노블락수지 kg당 3500원 돌파
화학뉴스 2011.05.03
국내 페놀수지(Phenolic Resin) 시장이 원료가격 고공행진과 수요처인 자동차기업의 요지부동 행보로 몸살을 앓고 있다.
특히, 페놀(Phenol) 가격은 2009년 CFR FE Asia 톤당 1000달러에 불과했으나 2010년 들어 1500달러를 돌파한 후 2011년 4월 2150달러까지 급등함에 따라 페놀수지 생산기업의 원료코스트 압박이 가중되고 있다. 여기에 아시아 페놀 생산기업들이 4-5월 대규모 정기보수를 예고하고 있어 페놀 가격의 추가적인 상승이 불가피해지고 있다. 이에 따라 페놀수지 생산기업들은 페놀 가격 상승분을 반영시키기 위해 분투하고 있지만 최대 수요처인 자동차기업들의 강력한 반발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페놀수지는 자동차 엔진, 펠트, 마찰재 등에 많이 채용되고 있는데 자동차 생산기업들이 원료코스트 인상분을 판매가격에 반영할 수 없다며 버티고 있기 때문이다. 페놀수지 시장 관계자는 “노블락(Novolak) 수지 내수가격은 2010년 kg당 2000원대 초반에서 2011년 들어 3500원으로 1500원 가량 급등했고, 레졸(Resol) 수지는 kg당 1700원에서 2400원으로 700원 상승했다”며 “잉크용 수지는 kg당 5000원까지 급등하는 등 페놀가격 고공행진에 따라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고 밝혔다. 또 “2011년 들어 페놀수지 가격을 인상하기 위해 부단히 노력하고 있으나 최대 수요처인 자동차기업들이 요지부동의 자세를 고수하고 있어 난항을 겪고 있다”며 “2달 정도의 유예기간을 주고 있지만 원료가격 인상분을 반영하기 쉽지 않다”고 불만을 토로했다. 특히, 페놀수지를 가공하는 2차ㆍ3차 가공기업들의 수익성 악화가 최고조에 달하고 있다. 중소 페놀수지 가공기업 관계자는 “원료가격 상승분이 제대로 반영돼야 하나 최종 수요처의 거센 반발로 영세한 중소 가공기업들은 울며겨자먹기로 영업을 하고 있다”며 “자동차기업들이 중소 가공기업의 입장을 이해해 원료코스트 상승분을 수긍해주기를 기다리고 있다”고 밝혔다. 여기에 중국산 페놀수지 수입량도 늘어나고 있어 우려되고 있다. 중국산은 2008년 2만9773톤으로 최대를 나타낸 후 2009년 1만9475톤으로 감소했으나 2010년 2만2385톤으로 반전됐다. 중국산이 7734톤, 일본 5833톤, 독일 4708톤을 기록했다. <유현석 기자> <화학저널 2011/05/0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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