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SM(Styrene Monomer) 시장은 6월부터 국내 SM 플랜트의 정기보수가 끝남에 따라 공급부족이 완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LG화학은 대산 소재 SM 18만톤, 여수 소재 No.1 30만톤을 4월1일부터 20일까지, No.2 20만톤은 4월8일부터 27일까지 정기보수를 마치고 재가동에 돌입했다.
삼성토탈도 대산 소재 No.2 65만톤 및 No.1 28만톤을 4월26일부터 5월27일까지 정기보수할 예정이다.
여기에 아시아 SM 생산기업들 역시 정기보수를 마치고 재가동에 들어가고 있어 정기보수 집중으로 고공행진을 기록했던 SM 가격이 안정화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SM 시장 관계자는 “일본 대지진으로 SM 플랜트의 재가동이 더디게 진행되고 정기보수가 맞물리면서 공급부족이 발생했으나 대부분이 정기보수를 마치고 6월부터 가동률을 높일 것으로 예상돼 공급에는 문제가 없을 것”이라며 “가격도 고공행진을 마치고 하락세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일본 지진사태로 가동을 중단했던 Chiba SM은 SM 27만톤 플랜트를 4월15일부터 재가동해 가동률 70%로, TSMC는 Linyuan 소재 14만톤 플랜트를 4월16일까지 정기보수를 마치고 재가동에 돌입했다.  <복혜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