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LDPE 및 LLDPE 생산기업들은 수출선 다변화와 특수PE 생산에 집중하고 있다.
2010년 들어 에틸렌(Ethylene)과 LDPE(Low-Density Polyethylene), LLDPE(Linear LDPE)의 스프레드가 붕괴되면서 관련기업들이 가격 책정에 어려움을 겪었기 때문이다.
LDPE/LLDPE 생산기업들은 최근 중국, 아프리카 등으로 수출선을 다변화하고 있다.
2011년 이후 중동의 신증설 물량이 아시아 시장에 유입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PE의 고부가화도 진전되고 있다.
삼성토탈은 중국에서 병뚜껑용 PE 시장점유율 1위를 달리고 있고, 한화케미칼은 HS LLDPE 생산에 집중하고 있으며, LG화학도 고강도 PE 생산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따라서 2011년에는 중국의 경기부양책 지속 여부와 중동의 가동률 향상, 에틸렌과의 스프레드 개선 등이 변수로 떠오르고 있다.
에틸렌과의 스프레드 붕괴 "롤러코스터"
LDPE와 LLDPE 가격은 에틸렌과의 스프레드가 붕괴되면서 독자적으로 움직이고 있다.
LDPE 및 LLDPE 가격은 2008년 7월까지는 중동 신증설 지연으로 수급타이트가 이어지는 가운데 생산기업들이 원가 상승분을 전가함에 따라 꾸준히 상승세를 유지했다.
2008년 8월 이후에는 글로벌 금융위기 심화와 원자재 가격 급락으로 상황이 급격히 반전되면서 LDPE 및 LLDPE 가격이 고점 대비 50% 이하인 CFR FE Asia 톤당 700달러 중반에서 800달러 초반까지 하락했다.
하지만, 2009년 들어 중국의 대규모 경기부양책 실시와 무역상들의 재고 확보, 원료 에틸렌 가격상승 등의 영향으로 톤당 1000달러 이상으로 급등했다.
그래프, 도표<LDPE 수급동향><LDPE 수출동향><LLDPE 수출동향><에틸렌 및 LDPEㆍLLDPE 가격추이><에틸렌 대비 LDPEㆍLLDPE 가격 스프레드><세계 LDPE 수급 전망><세계 LLDPE 수급 전망><세계 LDPE 생산능력 비중(2010)><세계 LDPE 생산능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