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광 리본(Ribbon)의 국산화가 급물살을 타고 있다.
태양광 리본은 Hitachi, Sanko 등 일본기업이 국내를 포함한 세계시장 대부분을 차지했으나 2009년을 기점으로 국내기업들이 국산화에 성공했다.
시장 관계자는 "2009년까지도 국내 태양광 모듈 생산기업 대부분이 일본산 태양광 리본을 사용했으나 2009년부터 국내 중소기업들이 개발에 성공하면서 가격경쟁력이나 시장대응이 빠른 국산 채용이 늘고 있다"며 "연평균 10%대 신장이 계속되고 있다"고 밝혔다.
태양광 리본은 태양광 모듈을 구성하는 핵심부품으로, 태양전지와 태양전지를 연결해 태양전지에서 생산되는 전기를 효율적으로 이동시키는 역할을 하며, 구리 코일이나 와이어에 납, 은, 주석 등을 숄더링(납땜)해 생산하고 있다.
솔라앤에너지에 따르면, 세계 태양광 리본 시장규모는 2008년 1630만달러에서 2010년 1억920억달러, 2011년 1억5670만달러, 2012년 1억9960억달러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