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EEE, 세계 전력 수요 15TW 불과 … 2050년 설비용량 3000GW
화학뉴스 2011.06.16
태양광 발전 시스템이 가장 경제적인 에너지 발전방식이 될 잠재력이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세계 최대의 기술전문가협회인 IEEE(Institute of Electrical & Electronics Engineers: 국제전기전자학회) 소속 태양광 에너지 전문가들은 태양광 발전 시스템이 자리잡기 위해서는 태양광 발전전지 기술의 효율을 지속적으로 개선하는 동시에 추가적인 제조원가 절감을 목표로 규모화를 이루어야 한다고 주문했다. 태양 에너지는 지구상에서 가장 풍부한 에너지원으로 지구 표면에 도달하는 태양 에너지가 무려 100페타와트에 달하고 있으며, 세계 전력 수요는 약 15테라와트(1페타와트=1000테라와트) 수준으로 전체 태양 에너지 중 극히 일부분만으로도 지구 전체에서 필요로 하는 전력을 충당할 수 있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국제에너지기구(International Energy Association)에 따르면, 세계 태양광 발전량은 2000년 이후 매년 40% 이상 증가하고 있으며, 2050년에는 태양광 발전 누계 설비용량이 세계 발전량의 11%에 해당하는 3000GW에 육박할 것으로 예측된다. 특히, 태양광 발전으로 온실가스 배출량을 2.3G톤 정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추산했다. 2억5300만가구에서 매년 소비하는 전력량에 해당하는 것이다. 다만, 태양광을 전력으로 변화하는 과정에서 효율성을 높여야 하는 난제를 해결해야 할 것으로 지적된다. 하지만, 태양광 발전 기술과 소재 수급에서는 상당한 진전이 있는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태양광 발전에 사용되는 실리콘(Silicone) 소재는 5년 전과 비교해 공급이 크게 확대됐고, 주택용 태양광 집광판에 사용되는 박막 소재와 상용 그리드 환경에 사용되는 집광형 PV를 포함한 태양광 저장 및 전자 제어 기술 발전 또한 태양전지 효율 향상에 일조하고 있기 때문이다. IEEE는 태양광 발전 시스템의 보급을 확대하기 위해 글로벌 전문가 커뮤니티를 구축하는 등 적극적인 활동에 나서고 있다. <화학저널 2011/06/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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