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DPE 가격은 6월15일 CFR FE Asia 톤당 1490달러로 69달러 폭락했다.
아시아 LDPE(Low-Density Polyethylene) 시세는 중국을 중심으로 동북아시아의 구매수요가 거의 사라지면서 폭락세로 돌변해 1500달러가 완전히 붕괴됐다.
특히, 동남아시아는 원료 에틸렌(Ethylene) 가격이 하락세를 지속하면서 매기가 없어져 CFR SE Asia 톤당 1505달러로 74달러 폭락함으로써 더 이상 마진을 유지할 수 없게 됐다.

브라질산이 CFR China 톤당 1480달러에 유입된 것도 영향을 미쳤다.
그러나 에틸렌 가격이 CFR China 톤당 1140달러 수준으로 하락함으로써 LDPE의 마진은 양호한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LDPE-에틸렌의 가격 스프레드가 350달러 수준에 달하고 있기 때문이다.
더군다나 LLDPE(Linear Low-Density Polyethylene)와의 가격 차이가 200달러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LDPE 가격이 급락함에 따라 수요처들은 추가 하락을 기대하며 구매를 자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시장이 불확실하기 때문이다. <장보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