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철금속 수입가격이 2개월 연속 하락했다.
한국수입업협회에 따르면, 6월 주석(Sn) 수입가격은 중국의 생산증가 및 세계적 과잉공급으로 톤당 2만6276달러로 전월대비 10.7% 떨어졌다.
니켈(Ni)은 스테인리스 스틸(Stainless Steel) 수요가 감소하는 반면 공급은 증가해 가격이 7.5% 하락한 톤당 2만3004달러를 형성했다.
알루미늄(Al)은 재고 증가와 함께 국제유가 하락의 영향을 받아 1.4% 떨어진 톤당 2675달러를, 알루미늄 스크랩도 알루미늄 가격 하락의 영향을 받아 1873달러에 머물렀다.

그러나 아연(Zn)은 일본의 생산 감소 및 세계 주요 광산의 폐쇄로 공급부족이 발생하여 3.1% 상승한 톤당 2361달러를 형성했다.
납(Pb)은 중국의 환경문제로 납 생산 감축 및 꾸준한 수요로 3.6% 올라 톤당 2612달러로 2600달러를 돌파했다.
구리(Cu) 및 동 스크랩 역시 주요 생산국의 지속적인 공급타이트로 1.3%ㆍ1.4% 올라 9175달러 및 9045달러를 형성해 9000달러대를 유지했다. <노민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