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30일 시간외매매로 200만주를 2900억원에 … 소버린 후유증
화학뉴스 2011.10.04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계열사인 SK C&C 주식 200만주를 2900억원에 전격 매각해 주목되고 있다.SK그룹에 따르면, 최태원 회장은 9월30일 개장 전 시간외 매매를 통해 SK C&C 보유 지분 44.5% 중 4.0% 지분을 하나은행에 매각했다. 최태원 회장의 주식 매각으로 SK C&C는 전날보다 1만1500원(7.35%) 급락한 14만50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전날 SK C&C 종가인 15만6500원을 적용하면 3130억원 상당의 SK C&C 주식이 거래된 것으로 계산되고 있다. SK측은 “10%에 약간 미치지 못하는 비율로 주식을 할인해 매각했으며, 매각금액은 2.900억원 안팎으로 파악하고 있다”고 밝혔다. 최태원 회장이 주식을 매도한 이유에 대해서는 정확히 알려지지 않았으나 차입금 상환용일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SK그룹 관계자는 “최태원 회장 개인적인 사안이어서 자세하게 알 수는 없지만, 차입금 상환 등에 사용되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최태원 회장은 선친인 고 최종현 회장의 갑작스런 사망에 따른 상속세 때문에 차입을 많이 했고 <소버린 사태> 때 경영권 방어를 위해 상당액을 차입하는 등 부채가 적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최태원 회장은 6-8월 SK C&C 주식을 담보로 증권사에서 거액의 주식담보대출을 받은 바 있다. 8월17일에는 SK C&C 보통주 66만주를 담보로 한국투자증권에서 돈을 빌렸으며, 6월24일에도 주식 45만주를 맡기고 대출을 받았다. 당시 2차례에 걸쳐 대출받은 금액은 최대 830억원으로 추산됐다. 2010년 9월14일에도 SK C&C 보통주 401만696주를 담보로 우리투자증권에서 2000억원 이상을 빌린 적이 있다. 증권 관계자는 “하나은행과 SK그룹이 여러 분야에서 전략적 투자자 관계에 있어 하나은행이 단기 차익을 노리고 매입한 것은 아닐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매각으로 최태원 회장의 SK C&C 지분율은 44.5%에서 40.5%로 떨어졌다. 그러나 최태원 회장의 여동생인 최기원 씨의 지분 10.5%는 변동이 없어 동생의 지분을 포함하면 51.0%로 경영권 유지에는 큰 문제가 없는 것으로 판단된다. <저작권자 연합뉴스 - 무단전재ㆍ재배포 금지> <화학저널 2011/10/0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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