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D 공급 차질로 하락세 멈춰 … 유럽 재정위기로 상승 불가
화학뉴스 2011.11.07
추풍낙엽처럼 떨어지던 LCD(Liquid Crystal Display) 가격이 타이의 홍수로 부품 공급에 차질이 빚어짐에 따라 일제히 제자리걸음을 해 바닥을 치고 올라가는 계기가 될지 주목된다.디스플레이서치에 따르면, 20인치 PC 모니터용 LCD패널 가격은 11월 전반기에 10월 후반기와 같은 60달러에 책정됐다. 유럽 등에서 완제품 수요 부진으로 8월 말 64달러, 9월 말 61달러, 10월 말 60달러로 계속 떨어졌으나 타이의 홍수로 핵심부품인 하드디스크드라이브(HDD) 공급에 차질을 빚으면서 하락세를 멈추었다. 타이는 HDD에 들어가는 모터 등을 생산하고 있으며, 홍수에 따라 세계 HDD 공급이 40% 줄어들었다는 분석이 제기되고 있다. 15.6인치 노트북용도 8월 44달러에서 10월 41달러로, 10인치 미니노트(태블릿PC)용은 33.5달러에서 29달러로 각각 하락했으나 11월 들어서는 가격 변동이 없는 상태이다. 디스플레이서치는 “타이 홍수에 따른 HDD 부족 현상이 예상보다 심각하고, 특히 공급망 가운데 HDD 모터의 복구 플랜이 없어 11월 중순이나 12월부터 생산에 본격적으로 영향을 줄 것”이라고 밝혔다. 삼성전자와 LG전자는 타이의 홍수로 HDD 가격이 오르자 PC 가격을 11월 초부터 3% 안팎 인상한 바 있다. 북미·서유럽 시장의 TV 판매 부진에 따른 TV용 LCD패널 가격 하락세도 일단 진정됐다. 40-42인치 풀 HD TV용의 11월 전반기 가격은 10월 후반기와 같은 206달러에 형성됐다. 2010년 1-4월 340달러에서 2011년 7월 말 237달러, 8월 말 219달러, 9월 말 212달러, 10월 말 206달러로 급락을 거듭하면서 200달러 선이 위협받았으나 간신히 200달러대를 유지했다. 이에 따라 패널 가격이 원가 이하로 떨어지면서 삼성전자 LCD사업부나 LG디스플레이 등의 수익성을 악화시켰던 LCD 가격이 타이의 홍수와 생산기업들의 공급 조절로 반등에 성공할지 주목된다. 그러나 유럽의 재정위기가 가라앉지 않고 있어 PC, 노트북, TV 등 수요가 살아날 기미가 없어 당분간은 가격 상승을 기대하기 어렵다는 관측이 제기되고 있다. <저작권자 연합뉴스 - 무단전재ㆍ재배포 금지> <화학저널 2011/11/07> |
제목 | 날짜 | 첨부 | 스크랩 |
---|---|---|---|
[반도체소재] 반도체, 소재 투자도 타이완 전환 | 2025-03-26 | ||
[아로마틱] ECH, 3월부터 수급 타이트 예고 | 2025-03-11 | ||
[폴리머] PVC, 타이 시장을 적극 개척하라! | 2025-03-04 |
제목 | 날짜 | 첨부 | 스크랩 |
---|---|---|---|
[합성고무] 합성고무 ①, 고성능 타이어 수요 회복 포트폴리오 다각화 시급… | 2025-04-18 | ||
[반도체소재] 반도체 소재 투자, 일본, 생성형 AI 발판 성장 한국·타이완 투자 “총력전” | 2025-03-07 |
수탁사 | 수탁 업무 및 목적 | 보유 및 이용기간 |
---|---|---|
미래 이포스트 | 상품 배송 | 서비스 목적 달성시 또는 관계법령에 따른 보존기한까지 |
LG U+ | 구독 신청에 필요한 신용카드, 현금결제 등의 결제 대행 | |
홈페이지코리아 | 전산시스템 운영 및 유지보수 |
수집하는 개인정보 항목 |
성명, 회사명, 부서, 직위, 전화번호, 핸드폰번호, 팩스, 이메일, 홈페이지주소 자동수집항목 : 서비스 이용기록, 접속 로그, 쿠키, 접속 IP 정보 |
---|---|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목적 |
켐로커스는 수집한 개인정보를 다음의 목적을 위해 활용합니다. (1) 성명, 회사명 - 회원제 서비스 이용에 따른 회원식별, 불량 회원의 부정 이용 방지를 위함 (2) 부서명/직위 : 회원의 서비스 이용에 대한 통계 및 마케팅에 활용 (3) 이메일, 홈페이지 주소, 팩스, 전화번호, 휴대폰번호 - 서비스 이용 후 계약이행에 대한 내용 제공, 결제 진행사항 통보, 영수증 및 청구서 송부, 불만처리 등을 위함 |
개인정보의 보유 및 이용기간 |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목적이 달성된 후 지체없이 파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