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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소프로필알콜 (IPA:Isopropyl alchol)은 Standard oil (N.J.)사가 석유 열분해가스인 프로판-프로필렌 유분을 황산에 흡수시켜 황산이소프로필로 하고 이것을 가수분해하는 방법으로 개발된 세계 최초의 석유화학 제품으로서 1920년 공업생산을 개시했다. 현재 공업적 제법으로는 황산법과 직접수화법이 있는데 직접수화법은 산화텅스텐 (ICI법) 또는 인산 一珪藥土(UOP법)를 촉매로 하여 프로필렌을 직접 수증기와 반응시키는 방식으로 널리 사용되고 있지는 않다. 황산법에는 85~95%의 진한 황산을 사용하는 Shell법과, 70~75%의 저농도의 황산을 사용하는 Distillers법, ESSO법 등이 있다. 고농도법은 반응압력이 낮으며 부식도 적으나 반응열이 크기 때문에 부반응이 많으며 또한 가수분해로 생성된 묵은 황산을 순환 사용하기 위한 농축에 문제가 있다. 반면 저농도법은 반응열이 작기 때문에 온도 제어가 용이하고 부반응도 적어 현재 세계적으로 많이 채용되고 있다. 프로필렌의 농도는 65%이상이면 사용할 수 있으며 반응계를 25KG/㎠ 정도의 가압하에서 반응시키는 이외에는 모두 상압이다. 프로필렌에 대한 수율은 93~95%정도이며 주요 부반응생성물은 이소프로필에테르이다. 이것은 증류로 분리한 후 원료계에 재순환하여 분리한다. 가수분해 생성물을 증류 분리하여 얻어지는 것은 이소프로필알콜 91.32Vol% (87.7wt%)의 含水共沸混合物(비점 80.35℃) 이며, 이것은 벤젠·이소프로필에테르·염화에틸렌 등을 제3성분으로 하여 共沸蒸溜시켜 무수물로 한다. 이소프로필알코올의 가장 큰 용도는 아세톤의 제조이며 이밖에 글리세린의 합성원료·용제·탈수제·부동액·소독용 등에 사용된다. 92년 국내 용도별 수요현황을 보면 페인트 1만3000톤(41%), 호부제 5800톤(18%), 제약 4500톤(14%), 전자3800톤(12%), 농약 1500톤(5%), 계면활성제 1000톤(3%), 기타(전산업 세정제-8%) 2400톤이었다. 표, 그래프 : | IPA극동 수요 예측 | IPA 세계 생산능력 및 가동률 | 한국 1992년 국내 총수요(용도별) | 극동 IPA 용도별 수요 | IPA 세계 수요 예측 | IPA 수입실적 (연도별) | IPA 동남아 생산능력 | <화학경제 1993/10/1>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