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가스, 자동차연료ㆍ도시가스로 성장 기대
바이오가스는 음식물쓰레기, 음폐수, 가축분뇨, 하수슬러지 등 유기성 폐기물이 분해되면서 생성되는 가스로 신ㆍ재생에너지 생산과 폐기물 처리가 동시에 가능해 주목되고 있다.
폐자원을 이용한 바이오가스 이용량은 매년 증가하는 추세로 이용량은 2008년 1억862만㎥, 2009년 1억993만㎥, 2010년 1억2804만㎥로 나타났다.
2010년 말 기준으로 음식물쓰레기 및 오폐수, 가축분뇨, 하수슬러지 등 유기성 폐자원 바이오가스화 시설 50여개가 운영되고 있으며 2008년 이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폐자원의 바이오가스화 사업은 유기성 폐기물의 육상처리가 시급해지면서 본격 추진됐고, 2013년부터는 국제협약에 따라 오폐수의 해양투기가 전면 금지된다.
그동안 바이오가스 플랜트는 대부분 공공기관이 주도하는 폐기물 처리시설에 민간기업이 참여해 일정기간 운영권을 보유하는 형태였지만, 2011년 들어서는 민간주도 사업을 활성화하려는 움직임이 본격화되고 있다.
또 유기성 폐기물에서 생성된 바이오가스는 그동안 주로 발전용으로 활용돼왔으나, 최근 들어 자동차 연료나 도시가스 등 부가가치가 높은 대체 천연가스로의 활용이 가시화되고 있다.
환경부는 바이오가스 이용을 위한 자동차연료 제조기준을 마련하고 있고, 지식경제부는 도시가스 품질기준 법제화를 진행하고 있다.
시장 관계자는 "바이오가스가 대체 천연가스로 지정되면 적절한 시장가격이 형성될 것으로 보인다"며 "지역 도시가스 공급자들도 사업 진출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바이오가스 공장에서 생산되는 전기는 발전차액제도에 따라 고정요금보다 20-25원 높은 금액으로 가격이 책정되고 있다.
그래프, 도표<일본의 바이오가솔린 도입동향><일본의 브라질산 에탄올 공급코스트><연료용 에탄올 생산동향><연료용 에탄올 생산동향><글로벌 에탄올 수입량 비교><바이오에탄올의 CO2 배출량 비교(LC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