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SM(Styrene Monomer) 플랜트의 정기보수가 분산돼 수급타이트 우려가 다소 완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Nippon Steel Chemical은 Oita 소재 23만톤 플랜트를 2월25일부터 한달간, 19만톤 플랜트도 3월31일부터 4월26일까지 정기보수한다.
FCFC는 Mailiao 소재 No.1 25만톤 및 No.3 60만톤 플랜트를 2011년 12월 재가동한 후 5월 정기보수를 실시할 예정이었으나 수급타이트가 우려됨에 따라 하반기로 연기했으며, No.2 35만톤 플랜트는 당초 예정대로 하반기에 3-4주간 실시할 예정이다.

다만, Asahi Kasei가 Mizushima 소재 No.3 39만톤 플랜트를 3월6일부터 3월 말까지, Idemitsu도 Chiba 소재 21만톤 플랜트를 3월 중순부터 4월 중순까지, GPPC 역시 Tashe 소재 13만톤 플랜트를 3월 20일간 정기보수한다.
이에 따라 2012년 3월에는 일시적으로 수급타이트가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된다.
하반기 들어서는 Taiyo가 Ube 소재 37만톤 플랜트를 9월 한달간, 4/4분기에는 Kuwait SC가 Shuaiba 소재 45만톤 플랜트, TSMC가 Lin Yuan 소재 No.2 14만톤 플랜트를 정기보수할 계획이다.
다만, 국내 석유화학기업들이 2012년 정기보수 일정을 확정하지 않아 수급타이트가 강화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황지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