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과 합작 나노포라 설립 … 대량생산으로 2015년 매출 500억원
화학뉴스 2012.02.08
코오롱패션머티리얼(코오롱FM)이 나노섬유 생산기업인 나노포라에 투자한다.코오롱그룹 계열의 섬유 생산기업인 코오롱FM과 전북기술지주회사는 공동투자를 통해 나노섬유기업인 나노포라를 2월8일 설립했으며, 나노포라는 전북대 김학용 교수가 개발한 <전기 방사를 이용한 나노섬유의 생산기술>을 활용해 나노섬유를 대량으로 생산할 방침이다. 나노섬유는 초박막ㆍ초경량으로 기존 섬유에 비해 부피 대비 표면적이 넓고 높은 기공성을 보유해 의료용이나 2차전지 분리막 등 활용범위가 넓은 고부가가치 소재이다. 나노포라는 2015년 매출이 500억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전북기술지주회사는 전북대, 원광대, 군산대, 우석대, 전주대 등 5개 대학과 전라북도, 전북테크노파크 등이 6억원의 자본금으로 2011년 설립했으며, 2013년까지 10개 자회사를 추가 설립하고 2020년까지 자동차부품, 신ㆍ재생에너지 등과 연계한 50개의 기술혁신벤처기업을 설립할 방침이다. 김창호 코오롱FM 대표는 “나노섬유 대량생산 체제 구축을 위해 2012년 수백억원의 자금을 투입하고 마케팅과 인력 등도 지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저작권자 연합뉴스 - 무단전재ㆍ재배포 금지> <화학저널 2012/02/0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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