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C(Polycarbonate) 시트ㆍ필름 시장에서 전자 및 광학 소재용 기술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PC 시트ㆍ필름은 PC의 특징인 내충격성, 투명성, 내열성 등을 활용해 주택 지붕 등 건축자재, 자동차 계기판 등 일반산업용, 휴대기기 및 LCD(Liquid Crystal Display) TV 등 광학소재를 중심으로 폭넓게 활용되고 있다.
일본은 2011년 3월 동북지방 대지진에 따른 절전 요청과 타이의 대홍수 피해로 산업활동이 크게 위축됐으나 PC 시트ㆍ필름은 영향이 크지 않아 수요가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친환경에 에너지 절약이 "테마"
광학소재용은 휴대전화 및 태블릿PC 앞판에 아크릴수지(Acrylic Resin) 등을 사용한 다층화, 하드코트화 기술을 구사해 표면강도와 내후성 등을 개선하고 있다.
최근에는 스마트폰 수요가 급증하면서 터치패널 대응 시트ㆍ필름의 지문 방지 특성 개선 및 성능 향상을 도모한 그레이드 개발이 활발해지고 있다.
가벼운 무게, 쉬운 가공성, 코스트 등 PC의 장점을 활용하면서도 궁극적으로는 유리와 비슷한 경도 9H를 목표로 하고 있어 대체가 빨라지고 있다.
전자ㆍ전기기기용은 터치패널용 뿐만 아니라 내열성을 활용한 절연용 난연필름이 사용되기 시작했다.
LED(Light Emitting Diode) 조명용 광확산 커버도 새로운 용도로 주목받고 있고, OLED(Organic Light Emitting Diode) 관련용도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최근에는 메이저를 중심으로 성숙화되기 시작한 자동차부품 및 건축자재용 해외생산을 확대하면서 신규용도 개척을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