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서플라이, 삼성전자 41.1%로 하락 … 2012년 세계시장 305억달러
화학뉴스 2012.07.04
마이크론의 엘피다 인수로 반도체 시장의 경쟁이 치열해질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D램 시장 1위인 삼성전자의 점유율이 2012년 들어 소폭 하락했다.반면, SK하이닉스는 2011년 하반기 이후 성장세를 이어가면서 사상 최고 점유율인 24%에 육박했다. 아이서플라이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2012년 1/4분기 D램 시장에서 25억3300만달러의 매출을 기록하며 시장점유율 41.1%로 압도적인 1위를 지켰고, 2위는 SK하이닉스로 매출 15억1000만달러에 점유율 23.9%를 나타냈다. 삼성전자의 점유율은 2011년 4/4분기 43.2%에 비해 2.1%포인트, 2011년 점유율보다는 1.1%포인트 떨어졌 것으로 2011년 하반기 점유율 상승에 따른 기저효과도 작용한 것으로 판단된다. SK하이닉스는 1/4분기 점유율이 2011년 4/4분기보다 0.2%포인트 높아진 것으로 2분기 연속 사상 최고기록을 이어갔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1/4분기 점유율은 총 65.0%로 2011년 4/4분기보다는 1.9%포인트 하락했고, 일본 엘피다가 12.4%, 미국 마이크론이 12.1%로 뒤를 이었다. 전문가들은 2011년 하반기부터 지속됐던 D램 가격 약세가 2012년 들어 회복되고 있어 시장 상황이 2011년보다는 나아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아이서플라이도 2012년 세계 D램 시장규모가 305억달러로 전년대비 3.3% 성장할 것으로 예측했다. 한편, 낸드플래시 시장에서도 삼성전자는 1/4분기 점유율이 37.4%로 1위를 지켰지만 2012년 4/4분기에 비해서는 0.9%포인트 낮아졌다. <저작권자 연합뉴스 - 무단전재ㆍ재배포 금지> <화학저널 2012/07/0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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