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 가격은 11월16일 FOB Korea 톤당 1542달러로 15달러 하락했다.
아시아 SM(Styrene Monomer) 시세는 겨울철 수요 둔화에 원료인 벤젠(Benzene) 가격이 떨어지면서 하락세로 전환됐다.
1월 거래가격은 FOB Korea 톤당 1540달러를 형성했으나, 타이완을 제외한 동북아와 동남아의 12월 초 거래가격은 1570달러를 형성했다.
다만, 12월 첫째주 CFR Zhangjiagang, Jiangyin, Ningbo 카고 가격은 톤당 1565달러에 거래됐다.

시장 관계자는 “12월 CFR China 카고 가격은 톤당 1570달러에 거래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중국 SM 생산기업들은 “다운스트림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며 “특히, EPS(Expendable Polystyrene) 수요가 SM 가격 하락을 이끌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SM가격은 추가 하락할 가능성이 높다”고 덧붙였다.
중국 동부지역의 내수가격은 톤당 1만2250-1만2300위안으로 600위안 하락해 수입가격 기준 1634달러를 형성했고, 중국의 SM 재고는 4만5100톤 수준으로 1.4% 증가했다.
그러나 무역상은 “벤젠가격 강세로 SM 생산기업들이 적은 마진 또는 노마진을 계속하고 있다”며 시장상황을 우려했다.
벤젠 가격은 FOB Korea 톤당 1314달러로 12달러 떨어졌으며, SM-벤젠 스프레드는 228달러를 기록해 전주대비 41달러 벌어졌다. <이민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