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중국 재고 줄어 회복 가능성 … 셰일가스 영향 우려
화학뉴스 2012.12.03
2013년 자동차산업은 구조조정 가능성이 있지만 전자산업은 호조가 예상된다는 전망이 제기됐다.
전국경제인연합회가 12월3일 오후 여의도 한국화재보험협회에서 개최한 <2013년 경제ㆍ산업 전망 세미나>에서 증권계 전문가들이 전망을 내놓았다. 자동차산업은 2013년 경기회복이 지연되면서 글로벌 신규자동차 판매 증가율이 3% 초반에 불과해 공급과잉 현상이 두드러지고 이에 따른 구조조정 가능성이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전자산업은 보급형 스마트폰의 확산이 가속화해 국내기업의 양적 성장이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윈도8 기반 노트북의 태블릿화가 확산하고 미국 주택경기의 회복세에 따라 컴퓨터ㆍ가전 부문 실적도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다. 건설산업은 중동, 아시아, 중남미 시장 확대로 해외수주 실적은 개선되지만 국내에서는 주택부문의 철강산업은 중국 신임 지도부의 정책 구체화에 힘입어 완만한 회복세가 예상되지만 엔화 약세에 따른 일본 업체의 가격경쟁력 회복과 철강재 가격하락 가능성 등 위험요인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지적했다. 석유화학산업은 중국의 낮은 재고수준 등에 힘입어 2012년에 비해 시장상황이 개선되지만 미국의 셰일가스(Shale Gas) 개발 영향과 국제유가 하락 가능성 등이 우려된다고 예상했다. 한편, 윤창현 금융연구원 원장은 2013년 우리나라 경제성장률을 2.8%로 전망했고, 이창선 LG경제연구원 연구위원은 연평균 원화환율이 달러당 1050원 부근까지 하락할 것으로 예측했다. <화학저널 2012/12/0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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