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U 수출 FTA 발효 후 17% 증가 … 미국 수출도 8% 늘어나
화학뉴스 2012.12.05
세계경기 침체기에 자유무역협정(FTA)이 우리나라의 수출 버팀목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관세 인하 또는 철폐로 한국산 제품의 가격경쟁력이 개선됐기 때문이다. 관세청이 발표한 <한국-미국 및 한국-EU FTA 발효 이후 수출입동향>을 따르면, 주요 교역상대국인 미국과 EU가 거래한 수출물량이 FTA 발효 이후 감소했으나 관세 인하ㆍ철폐 품목의 수출은 증가했다. EU 수출은 2011년 7월 FTA 발효 후 2012년 10월까지 16개월 동안 672억1000만달러로 발효 전 같은 기간보다 10.2%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품목을 FTA 혜택ㆍ비혜택 제품으로 분류하면 차이가 두드러진다. 혜택 품목 수출액은 358억8000만달러로 10.9% 늘어났으나 비혜택 품목은 313억3000만달러로 26.2% 줄었다. 자동차 15.2%, 자동차부품 6.6%, 석유제품 17%로 수출 증가폭이 컸고, 비혜택 품목은 선박-39.7%, 무선통신기기 -24.2%, 반도체 -43.2%로 유럽의 재정위기에 따른 경기둔화 피해를 입은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수출도 마찬가지로 나타났다. 미국수출은 2012년 3월15일부터 10월 말까지 373억달러로 전년동기대비 2.1% 늘어 국내 총수출이 3500억달러로 3.4% 감소한 것과 대조되고 있다. 특히, FTA 혜택품목군의 수출은 무려 12.9% 늘었으며 자동차 부품 15%, 석유제품 8%, 고무제품 14% 등이 FTA 혜택을 누린 것으로 나타났다. 관세 인하와 무관한 비혜택 품목 중에서는 자동차 15.6%, 항공기 및 부품 14.7% 등의 수출이 증가했다. 주력 수출품으로 무관세를 적용받던 무선통신기기 -42.6%, 반도체 -3.2% 등은 경기악화에 큰 타격을 입었다. FTA 혜택ㆍ비혜택 품목의 차이는 수입에서 역시 두드러졌다. EU는 혜택품목 수출증가율이 14.8%로 비혜택 품목 2.4%에 비해 무려 6.17배 높았다. 석유제품 148.5%, 가방 28.5%, 신발 23.5%, 시계 37.5% 등으로 신장률 높았으며, 1년 전 8000만달러에 불과했던 EU산 원유 수입액은 거래처다변화에 힘입어 29억2000만달러로 36.5배 증가했다. 관세청 관계자는 “경기가 어려울수록 상대국 소비자들도 상대적으로 저렴한 제품을 찾기 때문에 FTA 혜택 품목의 인기가 높을 수밖에 없다”며 “당분간 비슷한 추이가 유지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화학저널 2012/12/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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