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디스플레이 패널 50% 장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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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점유율 50.1%로 3.7%포인트 상승 … 삼성ㆍLG 경쟁력 탁월 화학뉴스 2013.01.18
한국산 디스플레이 패널의 세계시장 점유율이 사상 최초로 50%대를 돌파하며 수출액을 늘린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디스플레이산업협회는 2012년 국내 디스플레이 패널의 세계시장 점유율이 50.1%로 2011년 46.4%에 비해 3.7%포인트 상승했다고 발표했다. 디스플레이별로 LCD(Liquid Crystal Display) 46.8%, PDP(Plasma Display Panel) 71.5%, AM-OLED(Active Matrix-Organic Light Emitting Diode) 98.3%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고해상도 LCD 및 AM-OLED 패널의 판매 증가로 디스플레이 부문 수출은 349억달러로 2010년에 비해 5.3% 증가했으며, 특히 OLED 수출액은 40억6000달러로 127.7% 늘어나며 효자 수출품목으로 자리매김했다. 유럽의 재정위기 확산 등 세계경제의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대외 여건에도 불구하고 성과를 거둔 배경은 삼성디스플레이와 LG디스플레이가 기술력을 바탕으로 세계 시장에서 경쟁기업들을 압도했기 때문인 것으로 해석된다. 장기간 수요 침체 및 가격 하락으로 2011년 1/4분기 이후 모든 패널 생산기업들이 적자를 지속한 가운데 삼성과 LG는 2012년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삼성디스플레이와 LG디스플레이는 2012년 3/4분기 누적 기준 영업이익률이 8.3%와 0.2%를 기록했으나 타이완 AUO -11.9%, CMI -6.3%, 일본 Sharp -31.4%로 경쟁기업들은 적자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디스플레이산업협회는 2년여 간의 산업 침체기에 따른 일본기업들의 몰락으로 삼성, LG 등 상위기업들의 시장 지위는 더욱 공고해진 상황이라고 분석했다. 그러나 가격 메리트를 앞세운 중국기업들의 공격적 해외진출 노력 및 기술진보와 엔저를 바탕으로 국내기업에 반격을 노리는 일본기업들의 행보에 대해 지속적인 경계가 필요하다고 진단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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