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43.9%에서 마이너스 0.7%로 급락 … P-X도 가격경쟁력 타격
화학뉴스 2013.04.15
2013년 1-2월 일본과 치열하게 경쟁하는 우리나라 수출품 10개 가운데 4개의 수출증가율이 마이너스로 추락한 것으로 나타났다.2012년 하반기부터 본격화한 엔저현상이 국내 수출의 발목을 잡기 시작했다는 분석이 제기되고 있다. 한국무역협회에 따르면, 2013년 1-2월 한국과 일본이 세계시장에서 경합하는 49개 수출품목 가운데 절반인 24개 품목이 2012년 1-2월에 비해 마이너스 성장률을 기록했다. 42.8%인 21개 품목은 2012년 플러스 수출증가율을 보이다 2013년 마이너스로 급락했으며, 2012년에 비해 수출증가율이 크게 둔화한 품목도 10개에 달했다. 엔저의 후폭풍 속에서도 두 자릿수의 높은 성장세를 지속한 품목은 휴대전화·항공기 부품, LCD(Liquid Crystal Display) 등 9개 품목에 불과했다. 49개 경합품목은 세계관세기구(WCO)가 분류하는 우리나라 10위권 주력 수출품목인 동시에 일본과의 경합도가 큰 석유제품, 자동차, 기계류 등이 직접적인 타격을 입은 것으로 나타났다. 수출 1위 품목인 석유제품은 수출증가율이 2012년 43.9%에서 2013년 마이너스 0.7%로 급락한 반면, 일본은 마이너스 41.8%에서 4.0% 신장으로 전환됐다. 자동차도 일본의 가파른 상승세에 눌려 기를 펴지 못했다. 디젤 중형승용차는 2012년 59.5%의 수출증가율로 승승장구하다 2013년에는 마이너스 11.8%로 뚝 떨어졌으나 일본은 반대로 마이너스 36.3%에서 12.3%로 급상승했다. 자동차부품 역시 자동차용 기어박스가 144.8%에서 8%로 크게 떨어지고, 엔진용 부품 87.2%에서 43.5%, 자동차 차체 부품 84.6%에서 34%, 제동장치(부품 포함) 24.9%에서 17.2% 등으로 힘이 빠지는 사이 일본은 마이너스에서 플러스로 상승세를 탔다. 가격경쟁력이 핵심요소인 철강과 P-X(Para-Xylene) 등 석유화학제품도 2012년과 2013년 한국과 일본은 희비가 엇갈렸다. 무역협회는 “최근 급속히 진행된 엔저현상이 우리 수출에 본격적으로 영향을 미치기 시작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문제는 우리나라 주력 수출품이 일본과의 경합도가 커 엔저에 따른 수출감소 위험에 상시 노출될 수 밖에 없다는 것이다. 무역협회 관계자는 “엔저가 더욱 속도를 내면 그나마 힘겹게 제자리를 지켜오던 전기전자 등 일부 수출품목도 위기에 처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저작권자 연합뉴스 -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화학저널 2013/04/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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