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C(대표 정몽익)는 주거시설의 벽·칸막이 등에 널리 사용되고 있는 자사 석고보드(9.5㎜)가 정부로부터 탄소성적표지 인증을 획득했다고 4월25일 발표했다.
탄소성적표지인증은 관련제품의 생산·수송·사용·폐기 등 전과정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를 이산화탄소 배출량으로 환산해 표시하는 제도이다.
KCC는 생산공정에 사용되는 연료를 벙커C유에서 LNG(액화천연가스)로 바꾸는 등 탄소배출량을 크게 감축함으로써 인증을 받게 됐다.
KCC 관계자는 “건강과 환경을 중시하는 소비자의 요구에 맞추어 앞으로 저탄소제품 생산을 확대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