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X 가격은 4월19일 FOB Korea 톤당 1444달러로 53달러 급락했다.
아시아 O-X(Ortho-Xylene) 시세는 공급과 수요의 갭이 벌어진 상태에서 국제유가가 폭락한 영향으로 1400달러대 중반으로 물러났다.
CFR China 역시 1469달러로 급락했다.

국제유가가 브렌트유(Brent) 기준 배럴당 99달러 중반으로 3달러 이상 폭락한 것이 가장 큰 영향을 미쳤다. 상징적인 마지노선인 100달러가 무너졌기 때문이다.
SK에너지가 울산 소재 O-X 20만톤 플랜트를 4월부터 40-45일간 일정으로 정기보수를 실시해 공급부족이 우려됐으나 수요가 살아나지 않아 별 영향을 미치지 못했다.
다운스트림인 PA(Phthalic Anhydride) 가격이 CFR China 톤당 1420달러에서 1400달러로 20달러 떨어진 것도 하락요인으로 작용했다. 원료 Iosmer 그레이드 M-X(Mixed-Xylene) 가격도 FOB Korea 톤당 1185달러로 43달러 급락했다.
중국의 O-X 내수가격도 톤당 1만1400-1만1500위안으로 200-300위안 떨어져 수입가격 기준 1531-1544달러를 형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