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C(대표 정몽익)가 층간소음 방지를 위해 내놓은 새 바닥재가 시장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KCC에 따르면, 2012년 9월 층간소음 방지용으로 출시한 3.0㎜ 고급바닥재 브랜드 과 <황토 순>의 매출액이 7개월 동안 80% 이상 증가했다.
두 브랜드는 KCC가 6개월의 연구 끝에 개발한 <듀얼 공법>이 적용된 것으로 알려졌다.
기존 <캐스팅공법>은 강도가 뛰어난 반면 쿠션·탄력성이 미흡했고, <칼렌더공법>은 단단하지만 탄력성에 약점이 있었으나 듀얼 공법은 2가지 공법의 장점만을 결합한 것이 특징이다.
신규공법 적용으로 내구성은 더 강해졌고 쿠션감은 한층 향상돼 충격 완화는 물론 층간소음 예방에도 탁월한 효과를 지니고 있다고 KCC는 밝혔다.
맨발로 디뎠을 때 부드러운 느낌을 극대화하도록 표면에 특수도료를 입힌 것도 장점으로 꼽힌다.
KCC 관계자는 “층간소음 문제를 효과적으로 해결하면서도 오래 쓸 수 있는 바닥재라는 인식이 판매 확대에 도움이 됐다”고 밝혔다.